수성못 신상 베이커리 카페 삼송 1957

수성못 신상 베이커리 카페 삼송 1957

휴일에는 빠질 수 없는 베이커리 혹은 카페 탐방입니다.

이번에는 수성못 근처에 커다란 베이커리 카페인 삼송1957 이라고

커다랗게 생긴 곳이 있다고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외관부터 커다랗고도 되게 현대적인 느낌의 건축물입니다.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695 큰길가에서 살짝 들어간 곳에 위치합니다.

주차장도 완비되어있으니 초보 운전자분들도 골목길에 들어간다고 쫄지 않으셔도 됩니다!

 

수성못 신상 베이커리 카페 삼송 1957 베이커리 메뉴

내부부터가 무진장 사람이 많아서 역시 꽤나 방금 생긴 카페는 역시 다르구나 생각했습니다.

마약옥수수로 유명한 삼송빵집이지만 오리지널 마약옥수수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른 빵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입맛이 까다로운 분이라도 

그 중 몇 가지는 마음에 드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수성못 신상 베이커리 카페 삼송 1957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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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다가 루프탑까지 함께 있는 삼송1957

토요일 오후에는 이미 사람이 꽤 많아서 앉을자리를 찾으러 2층, 루프탑까지 가 보았지만

결국 자리는 없어서 빵이라도 사서 차에서 먹어야하나 고민고민했습니다.

 

수성못 신상 베이커리 카페 삼송 1957 루프탑

위와 같이 루프탑도 이미 만석, 날씨가 따스해서인지 루프탑에 앉아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만, 

조금 아쉽습니다.

 

이렇게 돌아보다가 화장실 쪽 정말 후미진 곳에 자리가 딱 한 자리 남아 있어서

얼른 그 자리에 앉아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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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잡고나서 마음놓고 어떤 빵이 있는지 찬찬히 살펴보는 여유를 가져 보았습니다.

슈톨렌에다가 다른 빵집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종류의 빵도 여러가지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빵 냄새가 가득해서 평일의 안 좋았던 일들을 싹 잊을 수 있는 

힐링타임이 되었습니다.

 

수성못 신상 베이커리 카페 삼송 1957 메뉴판

브런치 메뉴가 따로 있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기도 한 삼송1957의 메뉴판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1957 그린 밀크티를 한 잔씩, 거기다가 

베이커리로 생크림 크로와상과 에그베이컨빵을 하나씩 시켰습니다.

 

빛이 정말 잘드는 창가자리에서, 인파와도 적당히 거리가 떨어져 있어서 

조용히 먹고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기에 참 좋았습니다.

 

와중에 많은 손님들이 저희 있는 쪽에 오셨다가 아쉬워하면서 뒤돌아 가는 

모습을 몇번이고 보았지요.

 

어쩐지 하늘의 한 부분을 도려낸 미술작품 같은 느낌이 들었기에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다시 찍어 보았던 삼송1957의 바깥 풍경.

 

여담이지만 삼송1957은 상당히 구조가 특이해서

잠깐 돌아다녀보면 색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가기 전, 아버지가 좋아하실 만한 빵이 있으면 사갈까 싶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둘러보기는 하였는데, 식성이 까다로우신 아버지가 특별히 

만족 할 만한 빵이 보이지 않아서 아쉽게 뒤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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