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브릭62, 체리빙수와 밀크티가 엄청나게 진한 카페 맛집
무더위로 찌는 듯한 대구의 날씨, 7월의 중순에 다다랐습니다.
동성로의 마코토에서 츠케멘으로 배부르도록 식사를 한 뒤에
덥다는 이야기가 약 100번째에 이르렀을 때 즈음에, 봉산문화회관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 브릭62에 도착했습니다.
2024.07.14-대구 동성로 츠케멘 최애 맛집, 마코토에서 라지사이즈 츠케멘 추천
브릭62
대구 중구 봉산문화길 62 1층
(지번) 봉산동 222-49
매일 12:00 ~ 22:00
0507-130-6446
봉산동의 봉산 뜨란채 아파트와 대구 제일 중학교 근처에 있으며
그리 크지 않은 카페 치고는 꽤나 많이 인기가 있는 모양입니다.
대구 동성로 브릭62, 체리빙수와 밀크티가 엄청나게 진한 카페 메뉴판
카페 브릭62의 메뉴판 되겠습니다.
우선 빙수는 반드시 조져야 하기 때문에 빙수 하나에 음료 하나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베이커리 메뉴도 너무 맛있어보이는 르뱅 쿠키, 버터 마들렌 등이
향긋하게 유혹을 했습니다만, 이미 츠케멘을 많이 먹은 뒤라서 고체는 들어갈 공간이 없음이 아쉬웠습니다.
브릭62의 빙수류입니다.
생 망고빙수, 체리빙수, 복숭아빙수, 메론빙수 그리고 딸기빙수까지
어마무시한 빙수의 라인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정말 다 좋아하지만 오늘은 친구의 픽으로 체리빙수를 선택했습니다.
요기는 브릭62의 도로가가 보이는 통창의 창문자리.
여기도 너무 좋을 것 같지만, 안에도 자리가 있다고 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넓지는 않지만 안락한 안쪽의 자리들입니다.
자그마한 소품 하나하나에 눈길이 가는 걸 보니, 주인분이 센스가 꽤 좋아보여요.
잘 보이지는 않지만 사진 한가운데의 벽에 걸린 액자 안에는
커다란 이파리에 둥근 달이 한 가득 그려놓아져 있습니다.
아이디어에 상당히 감탄한 작품 중 하나였습니다.
빙수를 주문한 손님이 꽤 여럿 있어서 약 10분 정도 되어
브릭62 체리빙수를 받아 보았습니다.
우와, 드라이아이스 세팅을 해서 하얀 안개가 싹 나오는게
완전 인스타에 안 올리고는 못 배길 비주얼입니다.
따로 나오는 시럽을 함께 뿌리면 당근 더 맛있고, 부족하면 더 달라고 이야기 하라고 하시네요,
점원 분들도 친절해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체리 과육이 신선하게 씹히는 것은 물론, 엄청 달달한 것도 아니라서
너무 맛이 좋았던 빙수와, 제가 여태껏 먹었던 밀크티 중에서 단연 가장 진하고 가장 향이 좋았던
오리지널 밀크티 덕분에 한참이나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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