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진천, 서점과 함께하는 시원한 카페 종로서적 라온센텀점
너무나도 무더운 여름, 밖을 쏘다니기가 무서워지기까지 하는 더운 날씨입니다.
대프리카라는 말이 무색하게 이제는 전국적으로 더우니 한프리카라는 말이
더욱 적절하지 않을까 합니다.
토요일날, 오랜만에 서울에서 내려온 친구와 함께 진천역에 있는 뜨돈에서 점심을 먹은 뒤
예전부터 가보려고 벼르고 있었던 종로서점 라온센텀점에 가게 되었습니다.
종로서적 라온센텀점
대구 달서구 진천로16길 26 라온프라이빗센텀 2층
(지번) 진천동 843
영업시간 매일 10:00 ~ 21:30
053-213-2331
서점과 카페가 붙어 있지만 각각 다른 가게라서
계산하지 않은 책은 가지고 들어올 수 없으며, 카페의 음료도 서점 자리에서 먹을 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종로서점 라온센텀점, 올어라운드 커피밀 메뉴판
검색을 해 봐도 가게 상호가 종로서점에 먹혀서 잘 나오지 않아서 직접찍어왔습니다.
올어라운드 커피밀이라고 하는 카페이며 배민에서도 상당히 주문을 많이 하는 가게로 보입니다.
커피 메뉴는 물론이고 파스타, 샐러드같은 간단한 브런치 메뉴에다가
스테이크에 피자까지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어쩐지 서점들어 왔을 때에 간간히 책 냄새에 섞여 피자 냄새가 나더라니.
요즘에는 직원 통해서가 아니라 키오스크로 받는 가게가 많아졌더군요.
사람과 대화하는걸 최소화 하고자 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좋지만,
어르신들이나 익숙하지 못하신 분들에게는 조금 고역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커피를 못마시니까 머스켓 향이 나는 아이스티와 친구가 먹을 쿠키 프라푸치노,
거기다가 녹차 마들렌, 초코 마들렌까지 함께 담았습니다.
마들렌 하나에 1500원이라니 요즘은 딱 적절한 가격으로 보입니다.
휘낭시에도 같은 가격 1500원이니 기호에 따라서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직원분이 혼자 일하셔서 그런지 나오는데에는 시간이 좀 걸립니다.
게다가 저희가 오고나서 점점 사람이 더 많아지더라구요,
시끌벅적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만,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자리는 잘 잡고 놀았습니다.
마들렌은 평범한 맛이었지만, 오랜만에 먹은 티와 너무나도 잘 어울렸습니다.
머스켓 티의 향기도 좋았지만, 가끔 실려오는 서점의 책의 향기도 짙게 느껴졌습니다.
집 근처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위치의 장소이지만,
책과 함께 어우러진 카페라는 이미지 하나만으로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공간
종로서점 라온센텀 점입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아이스 커피와 함께 구매한 책을 바로 읽어보고 싶다면
시원한 종로서점에 가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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