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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인가 가을이 거리른 뒤덮고
사람들의 옷이 두터워지기 시작했다
날씨도 쌀쌀해져서는 이제 마음을 굳게
먹어야지만 자전거를 타고 나갈 수 있게
되었다.
더운날에는 그리도 매미소리가 시끄럽더니
이제는 들리는건 공허한 바람 소리 뿐이라
외롭게만 느껴진다.
이 가을이 지나면,
다음 가을이 지나면,
나는 어디에서 누구와 숨을 쉬고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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