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하늘스타그램, 가을색이 짙어지고
이제 반팔보다 니트가 어울리는 시원쌀쌀한(?) 계절이 대구에도 터를 잡았다는게 확실히 느껴집니다.
학교, 스미스관으로 가는 길이 어느덧 가을의 색으로 물들어가고 있네요
산책길, 갈대가 우거지고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는 순수한 푸르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때쯤이 날씨도 맑고, 자전거 타기에 딱 좋은 계절이지요
상쾌한 공기가 폐부를 가득 채우는 느낌은 언제라도 머리를 맑게 해 줍니다.
저녁에만 라이딩을 하러 나가다가 휴일 낮에 라이딩을 하러 나가니
낮만의 아름다움이 또 존재하는 군요
강 가에는 오리들이 한가롭게 깃털을 고르고 길 옆에서는 귀뚜라미가 합창을 하고있었습니다.
교보문고에서 산 비모 열쇠고리입니다.
어드벤처 타임 좋지요! 비모는 제일 귀요미입니다ㅋㅋ
제이크와 핀도 사고싶었지만 ... 비모 하나로 참기로 했습니다.
학식의 치킨마요
어쩔 수 없이 혼자 먹어야 하는 날이 생겨
많은 사람들의 파도를 뚫고 야금야금 먹은 2학기 첫 혼밥
꽤나 혼밥이 익숙해져서인지는 몰라도 혼밥을 할 바에야 굶겠다는 사람은.. 잘 이해가 안됩니다.
동문 지하 돈가스 집의 매운 돈까스
실제로 그렇게 맵진 않고 떡볶이 수준의 레벨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느끼한 맛도 잡아주고 색달라서 자주 먹는 메뉴입니다.
맨봉에서 먹은 새우 카레 파스타
그냥 카레에다가 파스타를 넣어 먹는 겁니다.
매콤매콤하지만 괜찮아요
김광석 길 중 사랑했지만 입니다.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그대음성 빗속으로 사라져버려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로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 설 수 없어
지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 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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