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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워킹홀리데이◀

일본 워홀 D+9 퇴근 후 스카이트리 탐험!

by KaNonx카논 2016.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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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워홀 D+9 퇴근 후 스카이트리 탐험!

 

 

오늘은 퇴근 후에 스카이트리를 갈 예정입니다!

 

우선 그전에 스이카에 찍은 정기권 자랑!^^*

 

그런데 정기권 표시를 해 줄거면 좀 더 이쁘게 해주지.. 별로 이쁘진 않네요

 

 

봄은 봄인가 봅니다. 긴시쵸 공원에 꽃이 활짝 활짝 펴 있군요

 

오늘은 느긋이 여유를 부리며 가도 회사에 제 시간에 도착했습니다,만

 

제품을 옮기는 일이 많아서 다시 군대에 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ㅋㅋㅋ

 

 

오후 5시 30분, 일을 마치고 나서, 긴시쵸 공원을 가로질러 스카이트리로 향합니다.

 

참 조그마하면서도 다리에 강까지 있고 잘 만들어 놨어요~

 

 

그나저나 한 달에 한 번씩 강도 청소를 한다던데

 

그래서인지 물 속에 쓰레기도 없나봅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골목의 건물들 사이로 노을이 져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부드러운 색깔의 노을을 본 게 얼마만인지.. 이쁘네요

 

 

여기가 바로 하늘을 찌를 듯이 높게 쌓아올려진 스카이트리!

 

일본 도쿄 도에 위치한 전파 타워. 높이 634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이자,

 

 부르즈 할리파에 이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이다.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8F%84%EC%BF%84%20%EC%8A%A4%EC%B9%B4%EC%9D%B4%ED%8A%B8%EB%A6%AC

 

헉...!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니..오늘에야 처음알았습니다.ㄷㄷ

 

 

스카이트리로 가기위해 지나는 상점가

 

 

오오 바로 아래에서 올려다본 스카이트리는, 엄청나게 위풍당당하군요

 

내 스카이트리는 하늘을 뚫을 스카이트리다!!

 

 

스카이트리와 노을지는 모습

 

곧 불이 켜질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요기가 스카이트리로 들어가는 입구!

 

하지만 무료로 들어 갈 수 있는 곳은 지상 4층까지의 쇼핑센터 뿐이고

 

350m의 전망대는 성인 기준 2천 엔, 450m 특별전망대는 추가로 (성인 기준)1천 엔을 내야한다네요

 

하지만 별로 볼 게 없다는게 단점

 

하긴 높기만 높다란데 볼 수 있는게 경치 밖에 없지 뭘 더 바라겠습니까?ㅋㅋ

 

 

역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도쿄의 랜드마크들

 

작기도 작아서 귀엽긴 했지만, 470엔이나해서 포기..

 

차라리 햄스터를 2개 더 뽑겠다 ㅠㅠ

 

 

4층까지 계단을 타고 올라와서 찍은 스카이트리의 밑부분입니다.

 

하늘의 색이 마음에 드네요

 

이때즈음 슬슬 불이 켜지려는 모양인지 빛이 반짝반짝 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쿄 소라마치와 명탐정 코난이 무슨 콜라보를 하는듯한 전단지

 

귀찮으니까 일단 읽지는 않고 사진만 찰칵!

 

 

본격적으로 해가 져가네요

 

워킹홀리데이 9일쯤 되니까 시간도 한국에 있을 때 만큼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스카이트리 아래에는 스미다 수족관도 있습니다!

 

어른이 2,050엔.. 수족관을 가보는게 꿈이었는데, 도쿄, 그것도 스카이트리에 와서 이룰 수 있게 되었네요!

 

골든위크 때 할 일이 없으면 와봐야겠습니다.

 

 

수족관 뒤편 노란 조명으로 반짝이는 아름다운 정원

 

 

무슨 모형에다가 꼬마 전구를 둘둘 감아놓았는데 아무래도 저승사자가 밭일을 하는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이제사 불이 켜졌네요!

 

날이면 날마다 다른 색깔로 불이 켜진다고 하는데

 

오늘은 파란색!

 

 

일단 타워는 그 정도 봤으면 됐고

 

슬슬 안에 뭐가 있는지 구경을 갈 차례입니다.

 

바로 앞에 사자에상 카페가 있네요?!

 

 

사자에상 카페에는 아이스크림과 캐릭터 얼굴 모양의 빵을 팔고 있었습니다.

 

맛있...어 보이지만 조금 비쌀 것 같네요^^

 

월급 받고 와야지!

 

 

옆 가게에서는 암살교실과 콜라보 중인가 봅니다.

 

마침 암살교실 졸업편이 실사 영화로 개봉한다는데.......

 

으음....

 

 

더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애니메이트 못지 않은 티비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을 모아놓은 숍이 있습니다!

 

살생님께서 입구부터 그 위용을 뽐내고 있군요!

 

 

여기에는 구데타마 스트랩이 한가득~!! 저기에 손을 넣어서 한 움큼 집어가고 싶을정도입니다 ㅠ

 

 

가챠 머신도 한 가득 있어서

 

저한테는 천국같은 곳입니다.

 

잠자는 쿠로코의 농구 캐릭터들~

 

잠옷입은 쿠로코 짱귀 졸귀~!!

 

 

희한한 가챠 머신... 일본 아나운서들의 얼굴이 찍힌 가챠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아래는 남성 아나운서 버전..

 

이거 뭐야.. 일본 이상해.. ㅋㅋㅋ

 

 

대략 안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죠!

 

넓기도 엄청 넓어서 마음 먹고 구경하면 한 시간은 충분히 질리지 않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도 오소마츠상 가챠가!

 

후드티 모양 스트랩을 뽑을 수 있나보네요

 

여기에서는 카라마츠를 뽑기를 원했지만 쥬시마츠의 노란색 후드티를 뽑았다는.. ㅋㅋㅋ

 

 

우리 형탁이 형님이 좋아하는 도라에몽 저금통이 단돈 1,296엔!

 

설마 저거 동전 모으고 나서 망치로 깨야하는건 아니겠지? ㅋㅋ

 

 

따로 부스까지 마련되어 필리는 오소마츠상 굿즈

 

이건 클리어 파일이네요

 

다들 요런식으로 자세를 취하고 있어서 하나하나 모아보고 싶었습니다.

 

 

여기는 천엔짜리 커다란 배지!

 

요즘 일본 오타쿠들은 애정하는 애니 뱃지를 갑옷마냥 붙이고 다니던데,

 

저도 이거 여러개 붙여서 꼬마장수 우투리(?)나 되어보렵니다 ㅋㅋㅋ

 

 

주욱 늘어선 가챠머신, 언젠가 또 가면

 

확 쓸어 올겁니다..!!

 

 

스카이트리 내에 볼 건 애니메이션 굿즈 뿐이 아니지요

 

온갖 맛나보이는 먹거리도 않습니다.

 

도쿄타워모양 음료수라던가 롤케익이라던가 조각케익이라던가... 

 

 

매장 내의 분위기도 조명도 깔끔해서 좋군요

 

 

슬슬 배도고파지고 다리도 아프고 피곤해지기도 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입니다.

 

여기서 긴시쵸 jr 역까지 가려면 꽤 걸어야 하기 때문에

 

한숨만 푹푹 쉬었습니다 ㅠ ㅋㅋ

 

 

가는 길에 발견한 갈비집!

 

1,500엔 대의 높은 가격이었지만, 향기만은 최고였습니다!

 

갈비먹고싶다.. 소고기먹고싶다.. 스테키 먹고싶다..!!

 

 

마지막으로 완전히 어두워진 배경의 스카이트리를 찍고

 

내일 아침 다시 만나기로 하고 얼른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집으로가서도 식재료를 산답시고 마트를 갔다가 가는 바람에 아홉시가 넘어서야 집에 도착했네요 ㅋㅋ

 

험난한 여정이었습니다만, 나름대로 알차게 놀러다닌 하루였습니다!

 

쉬는겐 주말에 해도 되니까요!

 

돌아오는 휴일에는 뭘 할까 고민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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