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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워킹홀리데이◀

일본 워홀 D+19 in 오다이바! 오다이바 여행기 (1/2)

by KaNonx카논 2016.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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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워홀 D+19 in 오다이바!  오다이바 여행기 (1/2)

 

오늘은! 오다이바에 갑니다!

 

오다이바란,일본 도쿄 미나토 구(港区)에 위치한 상업, 레저 및 주거 복합지구로 인공섬이다.

다이바(台場)란 말이 '방어 목적으로 만든 포대'를 의미한다.

 

- 나무위키 오다이바

https://namu.wiki/w/%EC%98%A4%EB%8B%A4%EC%9D%B4%EB%B0%94

 

오기쿠보 지하철로 아카사카미츠케역에서 긴자 선으로 갈아 탄 후, 신바시역에 내리면 됩니다!

 

의외로 빨리 갈 수 있더군요 30분 정도

 

 

신바시 역 도착! 여기로 들어가면 오다이바 안에서 운행하는 전철, 유리카모메를 탈 수 있습니다!

 

역시 휴일이라 그런지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하루 종일 유리카모메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820엔 짜리 표를 끊었습니다.

 

요기까지 총 지하철 비 237엔 + 820엔 썼네요

 

유리카모메 세번 정도만 타면 본전이니, 얼른 타러 가보겠습니다!

 

 

유리카모메를 타는 플랫폼입니다!

 

저어기에서 부터 유리카모메가 오고 있네요

 

저희는 시오도메 역 방향으로 오다이바 섬으로 들어가야합니다.

 

 

다행히 맨 앞에 앉을 수 있어서 좋은 경치를 보면서 상쾌하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요건 달리는 유리카모메 안에서 찍은 사진!

 

무인 전철이라 따로 운전석이 없습니다. 그리고 뭔가 롤러코스터에 타는 기분입니다 ㅋㅋㅋ

 

 

기나긴 다리를 지나서, 섬 안에 있는 오다이바 카이힌코엔 역에 내렸습니다.

 

역시나 맨 처음에 보이는 것은 가챠 머신..

 

후낫시와 키티 콜라보 가챠와 전철 표 모양 스트랩도 있군요

 

 

디즈니 사탕(?)을 파는 자판기도 있습니다.

 

520엔..! 한 끼 밥값인데?! 스티치와 푸가 귀엽습니다^^*

 

 

오다이바 카이힌코엔 역에 나오면 요런 통로가 있습니다.

 

이쪽으로 지나기 않아서 뭐가 있는지 모르지만, 아마 다이바 시티 쪽으로 나오지 않을까요??

 

 

저희는 그 반대편인 오다이바 카이힌코엔 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저어기서 넘실대는 파도소리와 시원한 바닷바람이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군요~

 

 

오다이바 카이힌코엔 도착!

 

날이 날인지라 아직까지 해수욕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은 없었지만, 일광욕을 한다고

 

모래사장에 누워있는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꽤나 넓은 카이힌코엔의 모래사장!

 

 

 

 

조개껍데기도 조금쯤 떨어져 있었습니다만, 흔하디 흔한 조개껍데기..

 

게다가 상태도 안 좋았습니다 ㅠㅠ

 

조개껍데기를 주울 생각은 버려야겠군요

 

 

바닷가를 한가롭게 거닐고 있는 강아지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여기서 잠깐 오다이바 카이힌코엔의 경치를 조금 감상해 보시죠

 

 

 

 

은근히 해변가에서 놀고있는 사람들을 구경하는것도 재미있네요

 

구릿빛의 존잘 근육 형들이라거나 긴 생머리의 외국인 여성이라던가...

 

하아.. 그런데 왜 나는 해변가에 떠내려 온 오징어인가...

 

 

카이힌코엔 다음에는, 덱스 도쿄비치로 가려고 합니다!

 

거기에 쉬운 ufo가챠라던가 많은 가챠 머신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거든요

 

게다가 정말 감사한 분께 티켓까지 받아서

 

꼭, 뽕을 뽑아야합니다!!!

 

도로에는, 슈퍼마리오의 캐릭터들이 카트를 타고 경주 중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데 인형옷이라니... 덥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덱스 도쿄비치에 들어와서 처음 발견한 가챠 머신!

 

라스칼 말고는 이제 눈에 띄는것도 없군요 ㅋㅋㅋ

 

옆에서 애기가 한 번 뽑게 해달라고 응석을 부리는데, 저도 옆에서 징징대고 싶었습니다..

(빼애액!!! 나도 뽑을래!!!)

 

 

건물과 건물사이에서는 원숭이 조련사와 원숭이가 공연을 하고있었습니다.

 

원숭이 짱 기여워!!

 

점프도 잘하고 물구나무를 서서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하는게 신기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사육사와 원숭이가 꽤나 닮았습니다 ㅋㅋ

 

머리도 쓰다듬어주고 꼬옥 안기는걸 보니 유대감도 깊어보인다 싶었는데,

 

다른데를 다 둘러보고 1시간이 지나 다시 왔을때도 공연 중이었습니다ㄷㄷ

 

조련사, 노동부에 신고해야하는건 아닐까요?

 

 

도쿄 덱스비치 3층에 있는 레고랜드!

 

토끼옷을 입은 레고맨이 밝은 웃음을 짓고있습니다.

 

레고, 나름대로 흥미는 있지만 주 목적은 그게 이니기에 일단 페스

 

 

레고랜드 바로 옆에는 마담 투소의 밀랍인형 박물관이 있네요!

 

입구에는 손도장을 찍기 직전의 마릴린 먼로와 파격적인 패션의 레이디 가가가 있습니다.

 

 

4층에서 드디어 만난 게임센터!

 

처음보는 상품들과 주토피아 관련 인형들로 눈이 핑핑돕니다.

 

 

조그마한 ufo 뽑기의 바나나 모형

 

진심으로 가지고 싶은 말랑말랑함과 끈적함..!

 

가방에 달고다니면 나도 시선 강탈자! 라는거네요 ㅋㅋ

 

 

고리 형태로 된 ufo 가챠의 주디 홉스와 닉 와일드!

 

닉 와일드가 갖곤 싶지만, 고리 가챠건 다른 가챠건 영 자신이 없기에 구경만...

 

 

드래곤볼의 드래곤볼도 상품에 들어있네요?!

 

이거 일곱개 다 모으면 소원 하나 들어주는건가?

 

 

디즈니 츠무츠무의 쿠션캐릭터들!

 

헉..! 푸 가지고 싶다 푸!

 

여기 녀석들도 집에 있는 고양이와 같이 말랑말랑함이 천국 수준입니다.

 

여기서... 친구는 모형 자동차를 뽑으려다 실패하고

 

저는 구명에 봉을 넣어 버튼을 클릭하는 형식의 가챠에서 500엔을 탕진했습니다.

 

제길..!! 트라팔가 로우 갖고 싶었는데..ㅠㅠ

 

 

게임센터에서 대 ufo가챠 멸망전(...)을 치른 후에 빈 손으로 터벅터벅 위쪽으로 올라오니

 

예쓰러운 골목 느낌의 상점들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만! 여기서도 가장 먼저눈에 띈것은 가챠머신...!

 

과자 봉지 모양 곽 티슈 커버가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페트병에 입히는 팬티가 있네요..? ㄷㄷㄷ 

 

 

여기는 뭐가 나올지 모르는 1000엔 가챠..

 

한 번에 천엔이라니!ㄷㄷ 여기에 라인 업된게 닌텐도나 디즈니 랜드 이용권이란게 있다지만,

 

꽝 상품이 선글라스라던가 희한하고 쓸모 없는게 많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추천하진 않네요 ㅠㅠ

 

 

여기는 쇼와 스테이션이라고 하는 기차 모형 옆

 

사람이 좀 비키고 찍을 걸 그랬습니다 ㅋㅋ

 

 

스타워즈 메달 가챠와 밥 먹는 강아지 가챠

 

 

대충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사람이 엄청나게 많을때 오면 정말 머리 터지겠어요 ㄷㄷ

 

하지만, 뭔가 희한한게 많아서 보고 쇼핑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대구의 우방타워랜드에서 예전에 많이 구경했던 공기총이네요!

 

공기총에다가 코르크 마개를 꽂아 상품을 쓰러뜨리면 겟! 이라는건데

 

뒤에 블록 같은걸 세워놓아서 그렇게 쉽게 떨어지지 않게 해놨습니다.

 

 

결국 얻은건 껌 두개 뿐..!

 

차라리 사 먹는게 더 쌌겠다! ㅋㅋㅋ

 

도라에몽 껌은 콜라맛에다가 옆에건 한국에서도 종종 맛있게 먹었던 포도맛 껌이네요

 

 

옆에는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가게와 막과자를 파는 가게가 있습니다.

 

다가시카시가 생각나서 막과자 점에도 살짝 들러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상자를 흔드는 기이한 풍경이 이어지는 이 가게...

 

럭키 박스라고 박스를 하나 골라서 300엔을 내고 구입 후

 

뜬어서 나오는 상품을 갖는 평범한 도박(?) 입니다.

 

여기에도 닌텐도가 라인업 되어있어서 나름 기대를 하고 뽑았는데

 

 

ㅋㅋㅋㅋㅋㅋ이럴수가 여기서 이렇게 만나다니...

 

타이거 앤 버니의 스카이하이 아재가 나왔네요

 

하아.. 이 화석 아재같으니라고! 차라리 타이거씨가 나왔으면 좋으련만,

 

어쨌던 동전지갑이니 이 안에 1엔을 마구마구 쑤셔 넣어 놔야겠습니다.

 

 

친구는 히게피요라는 부리주위에 매직펜으로 저질을 해 놓은 병아리 스트랩을 뽑았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이게 원가가 700엔이라네요, 400엔 득보긴 득본건데...

 

이걸 누가 700엔 주고 사!!!

 

 

여러가지 일본스러운 엽서도 팔고

 

 

진짜 갖고 싶은 하얀 돌고래 모형 손 인형!

 

1600엔이라서 누구 선물이라도 할까 고민고민했는데, 역시 포기..

 

다음달 월급이 들어와서 풍족해지면 한 번 다시 고민해 보겠습니다.

 

 

일본의 노점을 미니어쳐 해 놓은 곳!

 

아기자기한게 마음에 듭니다. 이렇게 집에 모아두고 싶네요

 

한국에 가져갈때에 한 짐이겠지만..

 

 

잠깐 구을 하고 돌아오니 중앙의 무대에서 어여쁜 아가씨들이 밸리 댄스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관광객 아기들에게도 밸리 의상 착용 체험도 시켜주던데..

 

역시 전 체험 안되겠지요? ㅋㅋㅋ

 

 

어라? 바로옆에는 오바케야시키가 있었네요

 

실시간으로 귀신의 집에서 놀라는 관람객의 얼굴도 볼 수 있고

 

귀신 모형 옆에는 잘린 손가락 가챠가 있습니다..ㅋㅋㅋㅋ (500엔)

 

 

 

여기는 문어 냄새가 살살 풍기는 타코야기를 파는 노점상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타코야키 맛있겠다! 근데 좀 비싸..

 

 

타코야끼보다 저는 요기에 있는 타코인형이 더 마음에 듭니다.

 

큰게 680엔 작은게 480엔이었는데

 

촉감도 굳! 

 

 

바나나 껍질이 모에모에해?!

 

얼굴을 붉히는 바나나껍질이 처음으로 귀엽다고 느낀 가챠...

 

한 순간 반사적으로 지갑을 꺼냈습니다만, 앞으로의 일이 걱정되어 꾹 참았습니다.

 

저 바나나는 귀엽지 않다, 귀엽지 않다...

 

 

오미쿠지를 뽑는 가챠 머신도 있군요

 

참.. 희한한 가챠.. ㅋㅋㅋ 신사에서 뽑은 것 마냥 효과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재미삼아 한 번쯤 뽑을만 하긴 하네요 ㅎㅎ

 

 

여기는 교실 미니어쳐

 

방금 전까지 학생들이 공부를 한듯 생활감이 넘치네요 ㅎㅎ

 

 

오후 세시... 배고픈것도 잊고 구경을 했기에 이제서라도 맥도날드의 버거로 배를 채웁니다.

 

하아~ 아직까지 오다이바 도쿄 덱스비치만 봤는데 시간이 이렇게나 되다니...

 

앞으로 좀 더 빠르고 신속하게 다른곳도 구경해야겠군요

 

오다이바 여행 (2/2)는 다음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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