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워홀 D+19 in 오다이바! 오다이바 여행기 (2/2)
오다이바 여행기 후반부입니다!
도쿄 덱스비치에서 인형 뽑기 멸망전(?)을 치른 뒤 다음 디즈니 스토어가 있는 건물에 왔습니다.
여기도 사람이 무지하게 많군요!
뭔가 마스코트같은 눈물 흘리는 백곰이 있었습니다.
커여워! 근데 불쌍해 보여, 여기에서도 사진 한 장 찰칵!
여기 아래 1층은 영화관이라고 합니다.
현재 주토피아와 계속 전부터 좋아했었어, 시빌 워 등 여러가지 영화를 상영 중이네요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상영이 꽤 느린듯 합니다.
주토피아도.. 나온지 3개월은 되었을텐데...
3층에 있는 동그란 수족관
안에 곰치와 여러가지 물고기들이 살고있습니다.
용석이나 보석이를 여기에다가 살게하고 싶네요..!
수족관 바로옆에는!
몬스터 헌터 스토어가 열려 있습니다!!
게다가 거대 용 모형도 전시중!
겁나 큽니다!
몬스터 헌터 게임 안에 나오는 용인 것 같은데, 이름을 봤으면서도 깜박했네요
어쨌던 굉장한 크기입니다^^
여기는 네마리 몬스터의 목을 쳐서(...) 전시해 놓은 것 같네요
몬헌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만, psp가 없는지라.. 닌텐도가 없는지라...
요기는 몬헌의 도우미 캐릭터 아이루 모형인 것 같습니다.
뭔가 무섭게 생겼는데 자세히 보면 고글을 끼고 있습니다 ㅋㅋ
옆에는 아머 풀 장착한 캐릭터!
목적지에 도착하여 안내를 종료합니다.
여기가 바로 디즈니 스토어!
하라주쿠에도 디즈니 스토어는 있었지만, 이렇게 다양한 물건은 없었습니다.
한 3,000종 정도 된다고 하는군요!
어쪽은 모르는 곰들이 가득 합니다만, 조금만 더 가면 주디랑 닉이 가득가득!
넓기도 넓고 여러가지 상품을 팔고 있어서 사진 않아도 눈이 즐거웠습니다.
게다가 계산대를 지키고 계신 외국인 금발 누님 겁나 이뻤다는..!!! ㅋㅋ
결국 지른건 3개에 1,000엔하는 스트랩!
토이스토리에 나오는 외계인과 신데렐라 그리고 푸 입니다!
도널드 덕이랑 데이지도 이쁘긴 했는데.. 뭔가 지금와서 아쉬움이 남네요 ㅋㅋ
요건 하나는 제가 가지고 있고 두 개는 선물용입니다!
디즈니 스토어 옆에는 코카콜라 스토어도 있네요
코카콜라 상표가 붙은 티샤쓰나 텀블러 같은걸 파나?!
디즈니 스토어도보고 몬헌 스토어도 봤으니 이제는 자유의 여신상 짜가나 보러갈까 합니다!
자유의 여신상은 바로 요 옆에 있어요!
그런데.. 벌써부터 노을이 져가는게, 유리카모메 하루 승차권 본전 뽑기는 그른 모양입니다.
짠! 오리지널보다는 확실히 작지만, 노을의 반짝반짝한 빛과
뒤에 펼쳐진 바다와 다리의 풍경이 넘나 아름다웠습니다.
바닷바람이 살랑살랑..이 아니라 거세게 불어오는 오다이바의 바다
이렇게 풍경을 보면서 여유롭게 걷는것도 나쁘진 않겠군요
귓가에 석양을 받으며 바람을 따라 여행을~
저기는 동그란 전망대가 심볼인 후지테레비!
오다이바의 후지테레비에서 원피스가 방영되고 있다네요
하지만 오늘 여기는 가보지 않았습니다.
더 늦기전에 유리카모메를 타고 도쿄 빅사이트라도 둘러보러 가려고 합니다.
섬 자체를 빙글빙글 도는 유리카모메,
이럴 줄 알았더라면 좀 더 일찍와서 걸어 다녀도 괜찮을 것 같네요
커다란 관람차!
완전히 밤이 되었을 때 타면 좋을 것 같았는데 패스
한 바퀴 도는데에 16분 정도 걸리고 900엔이라고 합니다!
유리카모메에서 본 오다이바의 풍경
근데 한 정거장 잘못오는 바람에 내려서 반대 방향으로 다시 탑승
여기는 아~무것도 없는 역이라 사람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쓸쓸하네요
저기가 빅사이트 입니다!
보자마자 생각난게 유희왕의 피라미드형 목걸이
마침 유희왕 신 극장판도 개봉한다던데..
저녁 노을빛을 받아 금색으로 반짝이니까 더욱 유희왕이 생각납니다.
결국 여기서는 아무것도 안하고 조금 숼 겸 따신 코코아를 마시며 잡담이나 했습니다.
슬슬 해도 다 졌으니 인형 뽑기의 상처만 남긴채로 오다이바 여행은 여기서 끝내야겠군요..ㅠㅠ
굳바이 오다이바!
언젠가 또 다시 올때는 디즈니 스토어를 쓸어버리겠습니다!
총총총 지하철을 타고 오기쿠보에 오니 어느새 시간은 7시..
오기쿠보 역 근처나 둘러보자 싶어서 터벅터벅 걷다가 발견한 남코 인형 뽑기 센터..!
이럴수가! 오기쿠보는 상당히 살기 좋은 곳이군요!!
총 4층까지 았는데 ufo뽑기는 2층까지, 게다가 사람도 얼마 없습니다.
마침 예전에 픽시브에서 보고 반한 도검난무의 캐릭터 타올을 보고 요건 꼭 가져야해! 하고
불이 붙어 버려서....
결국... 뽑긴 뽑았는데... 2천엔은 날아갔고
결국 직원한테 두번이나 뽑기 좋게 조정해달라고 해서 뽑은거라..
또 상처만 남았네요 ㅠㅠ
옆에서는 또 친구가 아이돌 마스터 피규어 고리 뽑기에 열중..
요건 못 뽑았습니다 ㅠㅠㅠ
에휴 브레이크를 걸 사람이 없으니 재산 탕진하는건 시간 문제겠군요 ㅋㅋㅋㅋ
결국 둘이서 타올하나 달랑 들고 마츠야에 저녁이나 먹으러 왔습니다.
다 합쳐 천엔.. 역시 해 먹는게 제일 절약하는 방법이네요
제가 시킨 매콤한 규동 오오모리
그리 매콤하지는 않았습니다만, 모르고 갈비 소스를 더 부어버려 살짝 짰습니다.
담부터는 욕심 안부리고 조금씩 넣어야지..ㅠㅠ
마지막, 레이디 가가와 찍은 사진을 끝이로 아쉬운 오다이바 여행을 종료!
다음부터는 인형 뽑기건 가챠건 좀 자제해야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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