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워홀 D+25,26,27 회사 집 집 집돌이 생활중입니다.
골든 위크가 끝나갑니다 ㅠㅠ 6, 7, 8일간 회사 갔다가 집에만 틀어박혀있었습니다!
물론 안자랑이지만...
휴일에 할 거 찾는거랑 오늘 밥 뭐먹을지가 가장 고민되는 하루하루입니다.
워홀러면 다들 이러신가?!
회사 여직원분께서 여행을 다녀오셔서 주신 빵과 돌김 ㅋㅋㅋㅋㅋ
일본분에게서 한국의 돌김을 받을 줄이야
빵은 텁텁하지만 꽤나 고소히고 맛있었습니다!
오늘도 다른하루와 별반 다르지 않은 퇴근길...
인데도 비가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하네요
하, 집에는 빨래가 널려져있고 우산도 안 가져 왔고
집에는 식재료도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잠시 멘붕
어쩔 수 없이 비 맞아서 탈모는 되지 말자는 마음에 윗도리를 벗어 머리에 쓰고 갔습니다.
이른바 성춘향 패션 st!
결국 집에 가는길에 로손 100엔 숍에 들러 식료품 좀 사서 오늘 저녁은 해결!
그리고 계속 먹고싶어서 찜해둔 100엔짜리 슈크림도 샀습니다!
요거요거 눅눅하긴하지만 안의 크림이 달달해서 정말 좋아요 추천추천~!
회사 근처 로손에만 파는줄 알았는데 다행이다^^*
저녁밥은 집에 있는 야채 없는 야채 썰어넣어서 (그래도 양파랑 피망 뿐) 크림 스튜로 했습니다.
가루로 된게 아니라 이렇게 고형으로 되어있군요
우선 양파랑 피망을 송송송 썰어서 식용유에 볶아준 뒤에
물을 700ml정도 넣어서 다시 끓이면 됩니다.
처음에 뭣도 모르고 그냥 뜨거운 물에 야채들 데치다가 스튜 다 버릴뻔 했네요 ㅋㅋ
그렇게 하면 짠!
스프보다 좀 더 기름지고 느끼한(?) 크림스튜 완성!
여기다가 감자라던가 당근같은 멀쩡한(?)채소를 더 넣었더라면 더더욱 괜찮은 스튜가 되었을것인데...
아, 그래도 맛은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느끼해서 많이 먹으면 물림..!! ㅜㅜ
어제 세제가 똑 떨어져서 다이소에서 사온 세제....
그런데 이거 표백제야?! ㄷㄷㄷㄷ
잘못 알고 넣었으면 일본에서 흰색 옷만 입고 지낼뻔 했네요 ㅠ
하아.. 결국 오늘 ok마트에서 190엔짜리 세제를 다시 사왔씁니다.
쌀도 다 떨어져서 요번에 2500엔짜리 10키로 쌀 구매
오늘은 꽤나 소비가 많은 날 이었네요
블로그 광고비가 곧 들어올 것 같습니다~
어느새 3개월이 지나서 10만원이 채워졌군요!
하아.. 좀 더 블로그를 열심히 해서 좀 더 많은 방문객을 모았으면 좋겠지만,
아직 능력이 없는 관계로... ㅋㅋㅋ
다음에 갈 여행지가 결정된 것 같습니다!
바로 지유가오카의 오르골당!
사촌동생이 꼭 사다달라고 한 디즈니 오르골이 있어서요!
디즈니 스토어에는 오르골이 없길래 저기까지 가서 사는건데..
동생이 곡을 보더니 캣츠의 메모리가 가지고 싶다고합니다^^.
월급 받으면 쓔웅 날라가야겠네요!
내일부턴 골든 위크도 끝나고 평범한 나날이 계속 될 것 같네요
슬슬 공부라거나 일상의 사진을 찍거나헤서 보람찬 하루를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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