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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3 바사라의 도쿠가와를 한창 키우고 있는 도중이지만.. 역시 하루종일 게임만 할 수는 없기에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으로 시간을 죽이고 있습니다.
방학 중에도 열 권씩 빌려오다보니 어깨가 뻐근하더군요;;
어쨌든 이번에 읽은 소설은 '만약 고교야구여자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신센구미 혈풍록'
'도구라 마구라'
'수수께끼의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반쪽 달이 떠오른 하늘'
등 입니다
'만약 고교야구여자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은 '모시도라'의 원작이란걸 다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처음 보게된 계기는 일반소설에 맞지않는 표지 일러스트였기에 '모시도라' 와 의 관련이 있는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다 보고서야 '아..! もし~ドラ.. ' 라고 깨달았죠.. ^^*
'신센구미 혈풍록'은 워낙 신선조, 또는 신찬조라고 많이 접했던 조직(?) 이기에 한 번쯤 보고싶었던 책이었습니다.
바쿠후 라던가 로닌이라던가 대충 이해는 가지만 아직은 상관관계가 잘 안 떠올려진달까요..
존왕양이파 라는 말도 아직은 어렵습니다..ㅜ.ㅠ
'도구라 마구라' 는 유메노 큐사쿠의 소설로.. 나온지가 꽤 됐죠
제가 이 소설에 끌린 이유는 '반드시 한번쯤은 정신이상을 불러 일으키는 소설!'
이라하는 문구때문이었고, 실제로 '이누카미 일족'의 요코미조 세이시와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츠츠이 야스타카의 리뷰를 보면 꽤나 미스터리한 소설인 동시에 매력적으로 느껴졌기에 상,하권의 소설을 다 읽었습니다..
이 책은 '심리유전'으로 눈 뜸으로 인해 어머니와 약혼녀를 목졸라 죽이고 미쳐버린 청년 쿠레 이치로의 이야기를 담고있습니다.
'심리유전' 이란 쉽게말해 조상의 심리를 머나먼 후손이 무의식적으로 이어받는 것 이랄까요.
..하지만 정신이상에 대해선.. 글쎄요..;;
작가는 이 책을 다섯번 읽으면 다섯번 다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어찌되었든 제가 접한 추리소설들과는 전혀 다른 퇴폐적이며 환상, 또는 호러적인 분위기를 담고있어서 읽는 내내 재미있었던 소설이었습니다.
'수수께끼의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는 처음엔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성은 비슷(?) 합니다만, 이 글쓴이 히가시가와 도쿠야는 상당히 코믹한 요소를 추리에 첨가했더군요~
집사인 가게야마의 독설이 아주 유쾌했습니다.
추리소설이 이렇게 가볍게 다가올 수도 있는 거구나 하고 새삼 놀랐던 작품입니다.
Image by.pixiv-14726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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