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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워킹홀리데이◀

일본 워홀 D+132~136 도쿄의 일상으로 워킹홀리데이 일기

by KaNonx카논 2016.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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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워홀 D+132~136 도쿄의 일상으로 워킹홀리데이 일기

 

친구들이 가고 평범한 일상만이 남은 도쿄, 오기쿠보입니다.

 

평범함 그 자체의 일상도 좋으시다면, 이 글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8월 22일 월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저는 회사에 출근하고 친구들은 각자 따로 시간을 보낸다고 했더랬지요

 

어제 디즈니 씨에서 사온 더피에서 딸기맛 사탕을 꺼내 먹었습니다.

 

2016/08/24 - 2016.8.24. 디즈니 더피와 포켓몬 가챠

 

 

 

저녁, 마지막으로 녀석들과 함께 먹는 식사시간!!

 

살이 쪽~ 빠져서 불쌍해 보였는지 스테이키를 사 주었습니다!!

 

우와...!! 도비는 복 받은 요정이에요!! 친구들에게 스테이크를 얻어 먹다니요!!  ㅠㅠ ㅋㅋ

 

여기는 신주쿠의 스테이크 식당입니다.

 

 

우와... 큼직 큼직해 보이는 300g 짜리 맛난 스테이크!

 

 

스테이크 앞에서 친구와 인증샷도 찍었습니다.

 

이야.. 역시 고기가 좋긴좋군요 ㅎㅎ

 

오랜만에 포식해서 체중이 몇 키로정도는 는 기분입니다 ^*

 

 

8월 23일 화요일

 

아침에 친구들을 아키하바라에서 보내고나서

 

저희는 다시 회사로 갑니다.. ㅋㅋㅋ

 

한 명, 코골이가 심해서 잠을 잘 못자긴 했지만요  ㅠ

 

아무튼 오늘 아침은 요것! 참치 마요입니다.

 

가격대비 맛은 있는 편인데.. 역시 양이 아쉽네요

 

 

그리고 포켓몬 가챠에서 뮤 유리병을 뽑은게 이날~

 

근데.. 30일날이 되어서 남코에서 남은 16개의 뽑기를 전부 뽑아가는

 

회사원 아저씨를 보았습니다....

 

630 x 16 =10,080엔일텐데 역시 회사원은 다르구나 싶었습니다ㅋㅋㅋㅋ

 

 

8월 24일 수요일의 이야기

 

평범한 날이었습니다.

 

슬슬 여름에서 가을로 걸어가는 길목 위

 

노을이 땅에 떨어지는 시간이 상당히 앞당겨졌습니다.

 

 

이런 우울우울 열매를 한 가득 먹을 것 같은 날은

 

긴시쵸의 게임센터 구경이라도 가야죠!!

 

얼... 소파 위에 누워있는 테드 인형 등장?!

 

요건 일반 테드보다 귀여워보이긴 하네요 ㅎㅎ

 

 

역 앞에는 출신 성분도 불명인 인형탈이 사람들과 사진을 찍어주더군요

 

저거 보니까 디즈니의 스티치가 생각나네요.. 하 스티지 보고싶어.. ㅠㅠ

 

 

8월 25일 목요일

 

오늘의 점심은 조금 특별하게

 

친구들이 주고간 새우탕에 세븐일레븐에서 산 콘마요를 치즈 빵에 얹어 먹기로 합니다.

 

살.. 기필코 찌고 만다...!!!

 

 

그리고! 그렇게도 갖고싶었던 리복 인스타 퓨리 ~ 블루를 샀습니다!!!

 

사실 사고싶었던건 리복 건담퓨리긴 하지만요

 

마침 알카킷트에서 50% 세일 해서

 

12,000엔에 팔고 있어서 덥썩 집어왔습니다.

 

그 후 아마존에서 찾았더니 역시 12,000엔 넘는 가격으로 팔더군요 ㅎㅎ

 

이름을 인스타라고 짓고 애지중지 신고 댕기고 있습니다^^

 

 

8월 26일 금요일

 

오늘은 룸메이트의 친구가 집으로 온다고 하네요

 

하코네온천에서 한 달 간 인턴을 한 사람인데,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잠시 들렀다 가는 모양입니다.

 

그건 그렇고 오늘 아침은 조금 사치를 부려서 스타벅스 녹차라떼와 치킨 코페 빵

 

 

저녁 6시가 자아내는 아름다운 하늘의 그라데이션에 잠시 숨을 멈추고

 

역 안의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비록 전선에 잘기잘기 찢기어서 조각난 하늘이지만은

 

어째서일까요, 그 조각조각이 비단보 같이 보드랍게 느껴지는건요

 

친구들이 떠난 후, 그 비좁았던 레오팔레스가 엄청나게 넓어보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습니다.

 

그래도 잠시나마 떠들썩함에 대한 쓸쓸함은 가슴 한 켠에 남아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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