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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워킹홀리데이◀

일본 워홀 D+137 코엔지 아와오도리 마츠리!

by KaNonx카논 2016.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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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워홀 D+137 코엔지 아와오도리 마츠리!

 

드디어 8월 27일의 토요일 일기입니다~!

 

오기쿠보의 옆옆 마을인 코엔지 역에서

 

27일 28일 양일간 아와오도리 마츠리가 있다고 해서 거기 다녀왔습니다.

 

 

8월에는 발차 멜로디가 바뀌는데 8월 마지막 주 주말에 하는 아와오도리가 여기 코엔지역을 중심으로 열리는데

 

그거에 맞춰서 발차멜로디가 바뀐다. 끝나면 전과 같은 보통의 멜로디로 돌아간다.

 

아와오도리가 시작할 때 코엔지역 주변은 그야말로 헬게이트로 바뀌는데, 도쿄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 중에서도 규모가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만큼 크기 때문에 도쿄내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보러 온다.

 

 몇십만명이 보러 오기 때문에 가게 앞에는 가진열대를 만들어 오코노미야끼나 생맥주 등을 팔고 주변에

 신사들도 축제모드로 도입한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좋은 자리는 인근 주민들의 차지다.

 

아침에 도착했는데 이미 돗자리 깔고 술마시면서 잡담을 나누고 있다.

 

코엔지역의 호텔메츠에 예약을 하는 것도 좋다.

 

호텔 방에서 창밖으로 헬게이트축제를 내려다볼 수 있다.

 

다만 해당 축제 때가 되면 수요-공급의 원칙에 의거해서 축제 보이는 방향의 방 숙박비는 악랄하게 올라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새 방은 동난다...

 

- 나무위키 코엔지 아와오도리 마츠리

 

https://namu.wiki/w/%EC%BD%94%EC%97%94%EC%A7%80%EC%97%AD

 

 

역시나.. 100만명이 모이는 축제답게 역전부터 붐비네요

 

축제는 5시부터 시작해 8시까지 진행됩니다만,

 

저희는 6시 쯤에 도착했습니다.

 

 

잘생긴 언니 오빠들이 노점상을 열고 열심히 축제의 음식을 만들어 내는 중입니다.

 

저번, 아사쿠사바시의 마츠리에 갔을 때 야키소바라던지 오코노미야끼같은걸

 

한 번도 못먹어 봤기에 이번기회에 열심히 먹어보자고 생각하고 있슴다!

 

 

음, 사실 축제가 어디서 시작하는건진 모르겠지만,

 

일단 사람들의 인파에 뒤섞여서 갈 수 있는 곳 까지 갑니다.

 

참 흥미진진하네요~!

 

 

삿포로 생맥주와 희한한 해골을 놓고 팔고 있는 가게

 

해골은 그저 호객용 인테리어(?)인가?

 

 

이렇게 조금만 더 인파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짠! 어느새 큰길가로 빠져요!

 

그리고 큰길 가를 중심으로 마츠리의 행진이 계속 이어지는 중이랍니다!

 

사람 완전 많아... ㅋㅋ

 

 

그럼 여기서부터는 즐거운 코엔지, 아와오도리 마츠리의 영상을!!

 

 

 

초등학교도 채 입학하지 않은 아이들도 마츠리의 행렬에 참가합니다.

 

 

비가 오는데도 다들 열정적으로 마츠리에 임하고 있지요

 

 

마츠리가 즐거워서 그만둘 수 없다는 말도 언뜻 들리는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북치고 피리부는 아재들도 존 멋!

 

아 물론 아재만 있는건 아니지만요 ㅋㅋ

 

 

와... 팔근육 보소... 아재 ㅋㅋㅋ

 

 

요 다음부터는 동영상으로 몇 가지 영상을 찍어 보았습니다.

 

코엔지 마츠리의 활기참을 조금이라도 느껴보시기 바래요!

 

 

그리고 정확히 8시가 되자!

 

카운트와 함께 코엔지 아와오도리 마츠리가 끝났습니다~!

 

 

아와오도리 마츠리가 끝난 후에도

 

노점은 활발히 장사 중!

 

아니 마츠리가 끝난 후에 마츠리에 집중하고 있던 사람들이

 

드디어 노점으로 눈을 돌린건지도 모르겠네요

 

 

이야 친구의 친구가 야키소바를 사주었습니다!

 

역시 축제때의 야키소바는 뭔가 다르네요 !!

 

맛있다!

 

 

그리고 맛난 갈비 꼬지도 사 먹었습니다.

 

안그래도 저녁을 먹은게 없어서 배가 고팠는데 잘 되었지요 ㅎㅎ

 

 

이렇게 코엔지 마츠리도 정말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단 이틀을 위해서 마츠리에 참가한 사람들은 몇 달을 준비하고 기다렸을까요?

 

마츠리 행진에서, 그 사람들의 미소속에서 웃음소리속에서

 

그 시간을 어림짐작 할 뿐입니다.

 

카논의 워킹홀리데이 일기는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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