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워홀 D+204~5 오기쿠보 하쿠산 신사 / 쿠라스시 / 북 오프
어라,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로 금요일이 지나가 버렸군요
금요일이라, 평소대로 출근하고 퇴근 한 후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일찍 잔 모양입니다.
아, 스즈키 료헤이 형님의 사진집이 배송된 것 까지는 기억나네요 ㅋㅋㅋ
2016/07/31 - 의외로 멀쩡한 변태가면의 스즈키 료헤이!
11월 5일 토요일에는 아침 일찍 오기쿠보 역전에 나가서 피카츄 뽑기가 열리는 걸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역시 빠칭코 앞에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이게 좋은 자리 차지해서 한탕 하려고하는 사람들의 눈빛인가..
남코의 오픈 시간은 10시라 그 전까지는 오기쿠보, 나고미노 유 라는 온천 앞의
햐쿠만 신사라는 곳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역시 이까지 오는건 처음이라 되게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말년에 알게 된 오기쿠보의 새로운 모습 그 두번째군요 ㅋㅋ
고양이 모양으로 물이 퐁퐁 솟아나오는 곳
신사 이름이 햐쿠산(白山)이라 그런지 신사 내가 하얗습니다.
붉은색을 기조로한 아사쿠사의 신사와는 다르지요
무슨 신을 모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요..
荻窪白山神社 荻窪 东京/ Ogikubo Hakusan Shrine Ogikubo... 投稿者 inishiejapan
마침 하쿠산 신사의 동영상도 있네요!
마치 직접 길을 따라 걷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 외에도 축제 때가 되면, 축제 가마를 여성끼리만. 짊어지는 '온나 미코시'가 등장한다고 하네요~!
2016/11/05 - 피카츄 복권 10연차 질러버렸습니다! 후기
그 후에는 남코에 가서 메챠쿠챠 복권을 질러버렸습니다.
피카츄 파우치 졸귀~~^^*
집에 한 번 들어가서 푹 자고 다시 나왔습니다.
이것은 마치 식사 때만 일어나는 짐승과도 같은 일상...!
마침 길냥이가 위에서 쳐다보고 있길래 찍어주었습니다.
헉!
디즈니 공주 시리즈 피규어 2번째인 인어공주 에리얼 피규어가 등장했군요!
근데........
이번달은 초반부터 지출을 많이 했으므로 포기.. 앨리스만 집에 가져가야지 ㅠ
2016/09/15 - 디즈니 프린세스, 앨리스 피규어 뽑았다!
저녁은 두번째 방문!
니시 오기쿠보 쪽의 쿠라스시에 왔습니다.
이번엔 친구랑 왔죠
그런데 오는 도중 경찰에게 불심 검문을 당해서 상당히 기분이 나빴습니다.
하긴.. 두 놈 다 회색 츄리닝 바지에 스타워즈 모자에 후드를 눌러쓰고 걷ㄱ 있으니
수상해 보이긴 했겠지요..ㄷ
근데 가방에다가 주머니 속까지 다 검사하다니... 은근히 기분이 나빴습니다.
에잉.. 결국 10분이나 걸려서 검사하더니 풀어주더군요
다음부터 쫙 빼 입고 다녀야지 어휴...
속상한 마음은 저 멀리멀리 날려버리고
구운 치즈를 얹은 연어를 한 입!!
이게 행복이로구나
굳굳굳!!
하아, 내 사랑 생새우 초밥도 입 안에서 살살 녹는거 오지구연
이건... 살짝 구운 연어던가~
오징어도 쫄깃하고 맛있긴 한데
어쩐지 찐득찐득한 식감이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ㅋㅋ
쿠라스시에서 걸어오는 도중 오기쿠보 북 오프에 들렸더니
쵸파들이 하나 300엔 가격으로 싸게 나와있습니다!!
바로 질렀지요!!
이 정도 퀄리티에 300엔이면 충분히 가성비 갑이지요!! 굳굳
오늘도 만족한 쇼핑을 하고 행복한 잠에 드는 카논입니다!
내일은 일본인 친구분과의 약속으로 미나미 나카노역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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