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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워킹홀리데이◀

일본 워홀 D+206 히가시 나카노 프리토킹!

by KaNonx카논 2016.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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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워홀 D+206 히가시 나카노 프리토킹!

 

11월의 첫 일요일!

 

오늘은 일본인 친구와 만나기 위해 히가시 나카노로 향했습니다.

 

나카노는 자주 내려봤지만 히가시 나카노는 생전 처음 와 보는군요

 

아트레도 있고 꽤나 붐비는 번화가 느낌이지만, 의외로 별게 없다는게 친구의 설명

 

음, 나카노 - 오기쿠보의 중간 지점 정도의 역이지만 완전 다른 곳에 온 기분이에요

 

개찰구 앞에는 역 마다 도장을 모으면 라멘집 10% 할인권을 주는 전단지가 있습니다.

 

 

친구를 기다리며 찍은 전단지

 

고양이를 길들이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교실..

 

일본엔 참 희한한 문화 수업을 하는군요..?

 

 

친구와 개찰구 앞에 만나서 역에서 5분 거리의 데니스에 가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뭐 취지는 서로의 일본어 / 한국어를 연습하고자 하는 취지였는데

 

제가 소설을 가지고 오지 못하는 바람에 친구의 한국어 교과서를 보면서 공부아닌 공부를 했습니다.

 

ㅋㅋㅋ 일본 사람이 한국의 일본 교재를 보면 저런 느낌일까요

 

유카리라는 여자애가 철수에게 너무 철벽을 칩니다 ㅋㅋ

 

게다가 철수는 골키퍼 있어도 골은 들어간다는 기세로 유카리한테 대쉬를 하고 있더군요 보는제가 부끄러울 정도로

 

역시, 일본어는 일본인과!

 

별다른 이야기를 하진 않았지만 꽤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ㅋㅋ

 

한국에 가기 전에 치킨도 먹고, 한국 음식도 먹기로 약속하고! 추워지기 전에 해산!  

 

 

하, 오기쿠보로 돌아와서는 마츠야 갈 기분도 아니라서 맥날에더 치킨치즈버거 세트 500엔 섭취!

 

 

남아있는 스트레스를 발산하기 위해 오늘도 가라오케에 혼자 왔습니다 ㅋㅋ

 

역시 노래방 기계는 조이사운드가 아닌 쪽을 골라야

 

제가 아는 곡이 많더군요

 

빙글빙글 안경과 야광충 이라던가

 

기타등등~

 

 

헉.. 이번에는 이런 스탠딩 마스크가 있는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시험삼아 눈의 꽃을 부를 때 한 번 써봤는데

 

스피커와 공명현상이 일어나서 우웅 거리더군요 ㅠㅠ 실패!

 

한 시간 반 노래하면서

 

프라이드 혁명

 

롤링걸

 

shining ray

 

366일

 

담천

 

도너츠 홀

 

세빙

 

미안해 - 티아라

 

눈의 꽃

 

등.. 속이 후련해 질 때까지 불러버렸습니다 ㅋㅋ 

 

 

집에 와서는 오랜만에 코팩으로 시원하게 피지 제거! 하고

 

휴일을 깔끔하게 마무리 했더랬지요 ㅎㅎ

 

앞으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일본어가 더욱 더 늘었으면 하고 언제나 생각하고 있었지만,

 

지금 처럼 절실히 느낀 적은 없었습니다.

 

회사에서도 쓸데없는 말 한마디라도 더 하는게 저한테는 이득이 되겠지요?

 

앞으로 남은 50일! 힘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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