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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워킹홀리데이◀

일본 워홀 D+207~10 긴시쵸 빵에서 신오오쿠보 짜장면까지

by KaNonx카논 2016.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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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워홀 D+207~10 긴시쵸 빵에서 신오오쿠보 짜장면까지

 

드디어 주말이 눈앞에 보입니다!

 

이번 일주일도 힘내서 열심히 일하셨나요?

 

요즘 카논의 아침 동력원은 빵 빵 빵입니다 ㅋㅋ

 

햐, 아침에 이렇게 빵 하나먹는게 얼마나 큰 즐거움인지 몰라요~

 

위에서부터 콘크림 빵과 프렌치 토스트!

 

프렌치 토스트가 바게트로 만들어져서 전혀 프렌치하진 않지만, 싼맛에 먹습니다 ㅎ

 

 

회사의 우라카와상이 태국에 다녀와서 준 선물!

 

태국의 라면과 태국의 커피

 

그리고 위에 무슨 짚단으로 말아 놓은것이 태국의 말린(?) 바나나라고하네요

 

먹어보니 숙성된 달콤한 '고' 같았는데 은근히 달달하고 먹을만하더군요ㅎ

 

 

헉! 그리고 은으로 만든 피어싱도 선물받았습니다!

 

조금 커서 귀가 처지긴하지만, 소용돌이 모양의 멋진 녀석입니다.

 

태국의 소수부족이 이 모양이 행복을 불러온다고 요렇게 만들어서 판매하는 모양입니다! 굳굳 ㅎㅎ

 

 

화요일! 저녁은 긴시쵸 알카킷트에 올라서 중화요릿집에 갔습니다.

 

와... 두 개 밖에 없지만 장난없이 맛있는 만두...

 

제가 지금껏 먹었던 만두는 만두가 아니었나봅니다 ㅠㅠ

 

 

그리고 절묘하게 바삭하고 맛있는 가라아게와

 

돼지고기 챠항... ㅠㅠ

 

1,200엔 정도의 음식이었습니다만, 놀라울정도로 입이 즐거웠습니다.

 

굳굳~ 나중에 한 번 더 가면 타피오카 음료수를 무료로 준다니 다시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화요일!

 

오늘의 빵은 햄 앤 치즈 페스츄리와 치킨 카레 빵!

 

페스츄리 같은 경우엔 직원한테 한 번 뎁혀달라 그러면 존맛!!

 

 

저녁은 혼자서 야요이 켄에 들러 타레 카츠 정식을 먹었습니다.

 

야요이켄 역시 맛은 굳굳한데 나오는 시간이 오래걸려서 흠이네요 ㅠㅠ

 

그래도 어떠한 메뉴를 먹어도 평타 이상의 맛은 나오니 즐겨찾는 곳입니다 ㅎㅎ

 

 

수요일!

 

오늘은 완전 특식을 먹었습니다.

 

할로윈 한정 머뉴인 비프 카레 빵과

 

세일 품인 치주 베이컨 빵~!

 

햐.. 비프 카레.. 요거 데펴 먹으면 정말 꿀 맛일 것 같은데

 

입구쪽에 있다보니 좀 많이 식어있더군요...

 

 

아.. 요즘에는 회사에서 모네로를 캐는데 열중하고 있습니다.

 

뭐.. 친구가 알려준 대로 마이너 게이트를 깔아서 돌려놓는 것 뿐이지만요

 

...근데 최근에서야 모네로 1코인이 고작 6천원...

 

게다가 변동폭도 상당히 높다는걸 깨달았습니다... 하 이런.. ㅠㅠ

 

지금까지 모은걸 달러로 환산하니 2달러... 2천원 나오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요일은 신주쿠에 들러 다시 한 번 레오팔레스 퇴거 날짜를 잡았습니다.

 

20일 집을 비우고 일주일 정도는 회사의 방을 빌려 살기로 했습지요 ㅎㅎ

 

일단 돈은 아낄 수 있겠는데...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거리를 수놓는 아름다운 불빛들

 

신주쿠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오랜만에 저녁은 자장면을 먹으러 가자고 하는 친구의 꼬임에 넘어가서

 

바람부는 겨울날의 신주쿠를 꼬박 걷는데... 가게가 안 보이네요

 

 

결국... 신오오쿠보까지 꼬박 걸어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내 이럴줄 알았지!!

 

하, 한국식 짜장면과 탕수육이 정말 정말 그리웠는데 여기서 먹네요!

 

저는 1,500엔 짜리의 탕짜면을 시켰습니다.

 

 

오오~ 저 아름다운 자태를 보라!

 

짜장면은 수타면인 듯 쫄깃하고

 

탕수육은 비록 부먹이긴 하지만

 

마지막 한 점을 먹을 때 까지 바삭하였으니 용서받을 만 한 맛이었습니다^^*

 

대신 양이 좀 적었다는게 흠이네요

 

배가 덜 차서 뭔가를 먹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친구가 신오오쿠보 호떡 가게에서 호떡을 사 주었습니다!!

 

와, 보통때는 줄서서 먹는 집이라고 하는데 시간이 늦어서인지 손님은 두 셋 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호떡 가게 앞에 식권을 뽑는 기계도 있고

 

김치 호떡도 있고 아무튼 신기했습니다 ㅎ

 

 

오랜만에 호떡 먹방 실시!

 

햐.. 한국에서 먹던 맛 그대로의 호떡이네요

 

데일걸 염려하여 호호불어먹다보니 어느새 오오쿠보 역에 도착했습니다 ㅎ

 

 

목요일!

 

아침은 햄과 치즈 페스츄리 그리고 핫도그 빵~!!

 

하.. 의도치 않게 빵돌이 커밍아웃이라니.. ㅠㅠ ㅋㅋㅋ

 

그래도 세끼 잘 챙겨 먹는건 중요합니다 여러분!

 

누구씨와 같이 아침 담배 점심 담배 저녁 담배는 좋지 않아요...

 

아무튼, 점점 추워지는 일본

 

히트텍과 기모 잠옷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있는 카논입니다.

 

부디 모두 감기 안 걸리고 이번 겨울 나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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