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워홀 D+257 워킹홀리데이 종료, 수고하셨습니다.
12월 27일 드디어 도쿄에서 대구로 돌아갑니다.
마지막을 박탱형과 지내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역시, 인연은 소중히 해야 하는 건가 봅니다.
자아, 아침은 세븐일레븐의 스미레에다가 츠나마요 삼각김밥으로 떄우고 이만 가 볼까요?
신주쿠역에서 야마노테선을 타고 곧바로 우에노역으로 긔긔~
햐, 역시 언제라도 사람이 많군요 신주쿠,
이것도 마지막입니다만~
....비가 겁나 오는게 제가 떠난다고 도쿄가 우나..싶었지만
엄청나게 힘들었습니다 ㅠㅠ 다행히 지하지하로 길이 있어서 최대한 맞지는 않았지만,
짐이 무거워서 땀도 나는데 습하기까지해서 더욱 힘들었네요
우에노에 도착해서도 주룩주룩 내리는 비,
여러분! 우에노의 긴자선 지하도를 이용하면
비를 한 방울도 맞지 않고 우에노 역에서 케이세이 우에노 역까지 갈 수 있습니다!
여행객 분들도 도착하고난 후, 한숨을 내쉬고 빗길을 걸어가시기에 참 안타까워서
한 마디 적어보았습니다..
우에노 역에서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나리타에 떨어져서
티웨이 발권 중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제쳐두고
무사~~히 탑승장에 20분 전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오늘따라 뭐 이리 문제가 겹치는지... 참 진땀을 다 뺐습니다....
한 숨 놓으려니 앞에 가챠가챠가 보이네요?!
마지막이기도 하니 기념삼아 2개 뽑뽑~!
냐오불과 피카츄가 나왔습니다 ^^*
대구로 직행하는 비행기라 그런지 여기저기에서 낮익은 대구 사투리가 들려오니 조금 안심이 되는 느낌이기도 하고~
그런데 막상 비행기에 들어가니 수화물을 놓을 자리가 제대로 없더군요 ㄷㄷ
저는 빨리 들어간지라 넉넉했는데 후반부에 탄 손님들은 윗 칸에 자리가 없어서 먼~ 쪽의 칸에 넣기도하고..
뭐, 저가라 어쩔 수 없는거 겠지만 말이에요...
무사히 대구공항에 도착하고보니 어머니랑 이모, 그리고 사촌동생이 마중을 나와 있었습니다^^*
생각도 못했던 마중이라 참 반가웠지요 ㅎㅎ
일단은 집에가서 푹~쉬고 짐 정리하고
워킹홀리데이 총 결산 사진이나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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