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6. 중국 대련 출장 vlog
첫 중국을 하필 출장으로 가다니, 참 아쉽습니다.
자고로 인간은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고 하던데 말이지요..
아침부터 동대구에서 ktx 타고
광명역 가서 리무진 버스 타고 인천공항서 중국 남방공항 뱅기타고 갔습니다..!
일단 가기전에 부탁받은 면세품 인도 받고나서
공항 2층에서 냉면이라 불고기를 냠냠!!
으잉, 그런데 기내식도 간단하게 나왔다능...!
맛은 쏘쏘한 느낌입니다.
드디어 대련 도착... 중국은 처음인데 뭔가 다닥다닥하고
누리끼리하고 쉰내나고...
아.. 이건 픽업온 아저씨 차에서 나는 냄새인강... ㅋㅋㅋㅋ..
대련 공항에서 호텔까지오는 픽업비용은 150위안,
그런데 마지막 날 돌아오는 날 확인해 보니
120위안도 안나온걸 보니.. 완전 바가지가 이런 바가지가 없네요 ㅡㅡ
게다가 영어도 하~나도 못하고... 왜 이런사람을 픽업보낸거지..?
첫 날은 일정 없이 호텔 휴식 후에 내일 부터 ...계획이었는데,
무슨 내일 픽업도 누가 언제 하는지도 모르겠고,
아무것도 알려준게 없어서 바로 중국 공장에 가서 알아왔네요...;;;;
참, 아무도 관심없는 출장...
첫 끼니는 중국의 한식당에서... ㅋㅋㅋㅋ
같이 간 과장님이 고수땜시 중국음식이 힘들다고 하드라구여
그래서 저는 돌숱비빔밥에
음.. 돼지고기 볶음? 개인적으로 고추씨 때문에 너무 매웠습니다.
그리고.. 너무 늦게 나와서 배고파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호텔 옆에 있는 아파트,
완전 다닥다다가다ㅏ가다ㅏ가 한 느낌...
이렇게 다닥다닥 붙어있으면 층간 소음도 장난아니고 세대 수도 장난아닐 것 같습니다.. ㄷㄷ
다음날 조식은 아늑(?)하게
호테루 조식! 고기감자 조림에 수란 계란 등등...
아 비슷한 구성으로 저렇게 세 접시 먹었습니다.
아침 먹고 8시에는 호텔 로비에서 일본인 작업자 기다려서 함께 출근
한창 작업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
참 작업도 그렇고 지시도 지지부진하고... 원래 출장은 이런가 싶기도 하고.. 현타 왔습니다.
게다가 택시는 안 잡혀서 1시간이나 걸리고.. 하핳...
두번째 날도 상황은 동일,
밥도 all 고수가 들어가서 먹지도 몬하고... ㅠㅠㅋㅋㅋ
점심 굶고 저녁 많이 먹고.. 이러다가 컨디션 망치기 쉽상인것 같습니다 ㅋㅋ
여러모로 참 중국, 힘들었읍니다 ㅠㅠ
솔직히 다시 한 번 더 가라고 하면 못 갈 것 같습니다.
증말 스타일이 안맞아요..
최소한 공항 면세점에서 즐겁게 쇼핑이라고 할라고 했는데
면세점조차 작아서 쇼핑 할 것도 없었다능..... .ㅠㅠㅠ ㅋㅋㅋㅋ
아무래도 확실히 안 맞나 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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