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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트러블 및 문제

작은 동물이 발전소 전선을 갉아, 발전 중단에 이르다.

by KaNonx카논 2020.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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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동물이 발전소 전선을 갉아, 발전 중단에 이르다. 

2019/10/17 06:00





 



이번에는 태양광 패널의 한 어레이가 발전을 

정지한 예를 소개한다. 


어레이 전체의 발전 정지는 시공의 불량이나 어떠한 

손상에 의한 현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문제이지만, 


이번에 소개하는 예는 그 원인이 드문 것이었다. 


작은 동물이 전선을 갉아 것에 기인한다고 생각되므로

 다른 곳에서는 거의 볼 수 없다.


업체가 EPC (설계 · 조달 · 시공) 서비스를 맡기 전에는 

가동 개시 후 정기 점검을 에네테크에서 위탁받아 

실시했다.


이 발전소는 반년에 1회 태양광 패널 파워 컨디셔너 (PCS)까지의 직류 회로 검사가 실시되는데, 

그 때 발견된 문제이다.






이 검사는 드론 (무인 소형 비행체)을 활용했다. 


드론을 날려 적외선 카메라로 태양광 패널의 열 분포의 이미지를 얻는다. 


열 분포에서 이상이 발생하는 패널을 확인한 후,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적절한 조치를 제안한다.


드론 촬영 중 1 개의 어레이 전체가 발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자열을 구성하고있는 32개의 태양광 패널 모두가 표면 전체가 번쩍이는 열 분포를 보이고 있었다.






열분포 이미지에서 태양광 패널 전체가 빛나게 비치고 이유는 


패널 자체는 일사을 받아 발전하고 있으면서도,


커넥팅 박스의 입력부에 퓨즈가 꺼져 전류가 전송되지 않은 상태 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어레이를 구성하는 패널 전체가 발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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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담당자는 퓨즈가 끊어진 원인을 찾아 내기 위해 어레이의 상태를 조사했다. 


그 와중 어레이의 전선이 질퍽질퍽하게 녹아 태양광 발전소 구조물 및 기초에 


탄 흔적이 눌어붙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어떤 이유로 전선의 녹은 부분이 어딘가에서 발화하여


전선을 덮고있는 수지피복을 녹이고, 녹은 피복이 구조물이나 기초 눌어 붙어서 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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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따르면, 어레이의 직류 송전 전압은 800V 이상으로 매우 위험한 상태였다. 


게다가 발전소 주위에는 마른 풀이 많이 남아 있었다. 


어레이의 위험 정도에 따라서는 마른 풀에 불이 옮겨붙어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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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퍽하게 녹아 있기 때문에, 어디에서부터, 무엇이 원인인지 확실한 점은 밝혀 내지 못했지만, 


작은 동물에 갉아 것이 원인이었던 것이 아닐까 추측 할 수 있었다.


이 케이블을 정리했던 랙에는 작은 동물의 발자국이 많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랙의 아래쪽은 뻥 뚫려 있었으므로 작은 동물이 침입하기 용이했던 것이다.


https://project.nikkeibp.co.jp/ms/atcl/19/feature/00002/00014/?ST=msb&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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