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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소설을 끄적여 보았다

A선상의 레퀴엠 -2-

by KaNonx카논 2011.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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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봐요 아~~무도
....괜찮아요 무관심에는 이제 익숙한 걸요..
괜찮...을거예요 아마도

으흠 ..일단 접어두고 성원 받지 못하는 2편 !!







#.당신의 발치는 안전한가?

 

타타타탁--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얼굴에 차가운 공기가 스쳐 지나간다.

 

그러면서도 뇌는 끊임없이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다.

 

 

뭐야 뭐야 뭐냐고 저건!!!

 

미친듯이 내뒤를 쫓아오고있는 이형의 그림자...?

 

아냐 아냐 조금만 더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보라고

 

저건 '여우의 가면을 쓴 인간이 일본도를 빼들고 달려오는것' 뿐이잖아?

 

"으아아!! 그  뿐만이 아니잖아아!!"

 

상식적으로 있을리없잖아??

 

아니 그런걸 떠나서 나를 노리고 있다고 저녀석!

 

"저런거 비현실적이라고 ! ! "

 

 

잠깐...비..현실?

 

잠시 뒤돌아본 풍경에는 하얗게 빛나는 여우를 닮은 가면과 푸른 검신이
나를 잡아먹을 듯한 기세로 달려 오고 있었다.

 현실에 미묘하게 이질적인 공기를 남기며 질주하는 그림자

어째서 눈치채지 못했지..?
진짜잖아 ..언리얼이야..상식 밖의 녀석이라고 하핫

 

내가 동경하던 바로 그거라고!!

 

"..하..하핫 ..아하하!!"

 

입꼬리를 일그러뜨리며 실성한듯 웃으며 어둠을 달린다.

 

바로 뒤 사신이 거리를 좁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짜릿함에, 스릴에, 신경을 타고 흐르는 전류에 뇌수가 마비되어버릴듯이

 '드디어 ...드디어..드디어!!!!!!'

나는 멈춰서서 드디어 만난 이상향을 두 팔 벌려 맞이한다.



--Welcome to the nightmare


                                                                                                                    -by.소년 B의 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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