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신대부적 목살 필라프 맛집, 올리브 라이브
혼자서는 오랜만에 먹는 필라프입니다.
어째서인지 혼자 있을때는 양식에 잘 손이 가지 않습니다.
여럿이 있으면 여러 메뉴를 시켜서 나누어 먹을 수 있지만,
1인 파티라면 그게 곤란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예전 경산 신대부적 서프가 있던 자리에 새로 생긴 올리브 라이브에 가보았습니다.
경산 신대부적 목살 필라프 맛집, 올리브 라이브 위치
경산시 압량읍 신대리 452-1에 위치합니다.
옆에는 노형동 근고기, 도담스시, 원할머니 보쌈, 온족발 등이 있으니
쉽게 찾으실 수 있으며, 앞에 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주차할 장소는 찾지 않으셔도 될겁니다.
경산 신대부적 목살 필라프 맛집, 올리브 라이브 메뉴
경산 신대부적 올리브 라이브의 메뉴판입니다.
양식의 정석을 모아놓은 느낌입니다.
파스타도 무진장 좋아하는 편이기는 하나, 밥으로 먹으면 금방 배가 꺼지기에
이번에는 단백질 섭취 겸 목살 필라프를 선택했습니다.
이전 동성로의 와인바를 다녀오면서 와인에도 흥미를 갖게 되었는데,
누군가와 나중에 함께 오게된다면 하나 추천받아 마셔보고 싶습니다.
2021.10.05 - 대구 동성로 분위기 완벽한 와인바 회색도시에서
경산 신대부적 목살 필라프 맛집, 올리브 라이브 내부
그레이 벽에 조명이 멋들어지게 떨어져서 분위기 있는 올리브 라이브의 내부입니다.
오픈 주방인지라 점장님이 요리를 하시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어서 심심하지 않습니다.
저녁시간인데도 테이블에 혼자라 조용히 먹을 수 있겠다라고 생각한 순간
단체 손님이 다섯분 오셔서 금방 시끌벅적해져 버렸습니다...
레몬과 파슬리가 담긴 시원한 얼음물과 함께 깨끗이 광이 나는 식기가 세팅되었습니다.
경산 신대부적 목살 필라프 맛집, 올리브 라이브 목살 필라프
계란 하나가 가지런히 올라간 올리브 라이브의 목살 필라프가 나왔습니다.
갓 나와서 후끈후끈한 열기가 얼굴에까지 느껴집니다.
뜨거운건 잘 못먹으므로 일단은 잘 불어서 먹는게 포인트.
목살이 나름대로 큼직해서 씹히는 맛이 아주 괜찮았습니다.
간도 짜거나 싱겁지 않아서 저에게는 딱 맞았으며,
살짝 구내염이 있던 시기라 입안이 따끔할만도 할 법 하지만,
신경쓰지 않고 잘 먹은걸 보면 꽤 요리가 괜찮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상투적인 어구일 수는 있으나, 사장님도 홀 종업원 분도 친절하셔서 식사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가끔 식당 방문 시에도 이것저것 불쾌감을 느끼는 가게도 많은데,
올리브 라이브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더욱 좋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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