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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 집에 가는 길
그렇게 오늘도 나와 너는 이별의 시간을 맞이하고,
다음에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다.
끝이 아닐까 다음은 끝이 아닐까
두렵기도 걱정되기도 두근거리기도 하면서,
이런게 만남의 일부분이라는 걸
자연스레 깨달으면서 혼자 밤을 걷는다.
가슴 한 켠에 따스한 촛불이 켜진듯한 느낌.
이불에 남은 너의 체취를 가볍게 느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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