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명가 경산 새 본점에서 딸기 가득, 딸기 케이크 맛보기

커피명가 경산 새 본점에서 딸기 가득, 딸기 케이크 맛보기

커피명가 본점은 예전에 동성로에 있었습니다.

이전 썸과 한 번 갔다가 딸기케이크를 먹었던 기억이 새삼 나는데요.

언제부터인가 커피명가 본점이 경산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오늘은 경산으로 옮긴 커피명가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커피명가 본
전화번호 :053-815-0892 커피전문점 | 상세
경북 경산시 압량읍 금구리 683-4 주건축물 제2동 1,2층

 

저희 집과 가까운 압량읍에 있기는 했지만,

큰 도로에서 상당히 벗어난 곳이며 갈때

1차선 골목길을 지나쳐야 하니 너무 속도를 내면 위험합니다.

 

또한 맞은편에서 차가 올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합시다.

 

내부가 엄청나게 넓은 본점입니다.

 

동성로 쪽 커피명가 본점은 오래되고 작아서 

어쩐지 8~90년대에 머무르고 있었던 분위기와는 달리 

탁 트인 멋진 카페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마침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여기저기가 반짝이고 있네요.

 

평일 퇴근 전 시간이라서 그런지 

1층에는 사람이 1명 밖에 없었습니다.

 

인테리어와 걸어둔 그림 그리고 포인트를 장식하는 

화분들이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여기는 기차 모양의 구조물인 줄 로만 알았는데

커다란 원두 분쇄기라고 합니다.

 

색깔이 브라운이라 그런지 

이 분쇄기만 있어도 어쩐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오늘은 커피명가의 시그니처 메뉴인 딸기 케이크를 사러 왔지만

그것만으로는 조금 아쉬우니 다른 베이커리도 확인해 봅니다.

 

너무나도 취향이 갈리는지 다른 베이커리는 많이 남았는데 

어떤 베이커리는 다 팔려있네요.

 

크리스마스 기념 슈톨렌이 저렇게 포장되어있으니

어쩐지 선물꾸러미 같아보입니다.

 

딸기케이크를 주문하고 나오는 걸 기다리면서

2층에도 올라가보았습니다.

 

높은 층고에 이쁘게 달린 노란색 조명과

흐르는 재즈 음악이 정말로 마음을 따스하게 합니다.

 

완연한 연말이 다가온걸 느끼게 하는군요.

 

 

드디어 커피명가의 딸기케이크가 나왔습니다.

 

요걸 사려고 근처에 커피명가가 어디있는지

검색까지 했었지요.

 

딸기가 담뿍 든것도 사랑스러운데,

포장까지 이뻐서 더욱 사랑스럽습니다.

 

집에와서 포장지를 까고 다 먹었습니다.

 

생크림 케이크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여기의 케이크는 생크림보다 딸기가 훨씬 많으니 

물리지 않고 신선한 딸기의 과육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 날, 차가워진 가슴을 달콤한 디저트로

데우고 싶으시다면, 오늘은 경산 커피명가 본점에서 

달콤새콤한 딸기 케이크 한 피스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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