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설옥 맑은 곰탕에서 유동커피까지 즐기자
곰탕은 한 번 끓여 놓으면 먹고 나서 남은걸 냉동하여
라면 국물로도 사용하고 다른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어 집에서도 자주 해 먹는 음식입니다.
허나, 유명한 곰탕집의 곰탕은 또 가정의 곰탕과는 맛이 차별화 되어있지요.
오늘은 동성로에서 영화를 보고나서 이른 저녁메뉴를 고민하던 도중,
통신골목 끝에 위치한 설옥이라는 곰탕집에서 한끼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동성로 설옥 맑은 곰탕 맛집 위치
설옥
전화번호 : 053-257-8885 곰탕 | 상세
대구 중구 봉산동 152-5
2021.06.22 - 화원 유촌칡냉면부터 동성로 저스트 텐동까지 먹로드
오래전에 갔었던 주노라멘도 근처에 있었던게 이제서야 기억이 나는군요,
벌써 약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른걸 보니 시간이 참 빠르기는 하네요.
동성로 설옥 맑은 곰탕 맛집 메뉴판
통신골목 곰탕집 설옥의 메뉴판입니다.
일반 곰탕과 특 곰탕이 나뉘어있는데,
특 곰탕에는 소의 도가니와 스지가 들어가는게 차이점인듯 합니다.
이번에는 밥보다는 국수가 먹고싶은 마음이 컸기에
고기국수 하나와 설옥 맑은 특 곰탕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통 후추가 구비되어 곰탕에 기호에 따라 뿌려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은 밥이 말아져 나오지만 원하면 밥을 따로 받을 수 있나봅니다.
저는 국밥집에서도 밥 따로 국 따로 먹는걸 선호하기에 곰탕을 시켰다면
밥을 따로 달라고 이야기를 드렸을테지요.
동성로 설옥 맑은 특 곰탕
특 곰탕이 놋쇠 그릇에 담겨 나왔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주문이 잘못 들어가서 스지와 도가니가 들어가지 않은 일반 곰탕이 나왔더라구요.
곰탕을 아무리 살펴봐도 스지와 도가니가 들어있지 않아 알아봤더니
주문이 일반 곰탕으로 들어갔었나봅니다.
무사히 먹기전에 스지와 도가니를 다시 받아 곰탕에 투하하였습니다.
동성로 설옥 맑은 곰탕 고기 국수
이쪽은 제가 주문한 설옥 고기 국수입니다.
나오면 후추를 좀 뿌리려고 했는데, 이미 후추가 꽤 뿌려져 있어서
더 뿌리지는 않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래끓인 곰탕인지라 싹싹 긁어먹었더니 공복이었던 배가 기분좋게 가득찼습니다.
맛 또한 깔끔해서 집 근처라면 가끔 식사를 해결하러 가고 싶기도 합니다.
동성로 유동 커피에서 해운대 라떼와 크로플
이렇게 식사를 잘 하고 후식을 안 먹을 수 없겠지요,
세계 바리스타 대회에서 1위를 했다고 하는 바리스타 님의 카페, 유동커피에 가 보았습니다.
유동커피는 예전에 가끔 갔었던 피규어 판매점 토이도와 같은 건물 1/2층에 있습니다.
동성로 유동 커피 위치
유동커피 동성로3가점
전화번호 : 0507-1392-1045카페 | 상세
대구 중구 동성로3가 120-4 1층
해운대 라떼는 이렇게 커피를 부을 때에
섞이는 모습이 쓰나미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아쉽게도 동영상을 찍는다고 한 손에 커피를 들고 찍었더니
커피를 엄청 쏟아버렸네요. 참 손재주가 없는 사람입니다.
아무튼, 동성로에서 기분 좋은 포만감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곰탕집 설옥을,
깊은 커피의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유동커피를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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