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 모듬생선구이 맛집, 어물전에서 생선구이 세트 정식 맛보기

현풍 모듬생선구이 맛집, 어물전에서 생선구이 세트 정식 맛보기

집에서 구워먹기 어려운 생선구이를 먹으러 가자!

이번에는 현풍 생선구이 정식 맛집, 어물전에 가 보았습니다.

 

2023.07.30 - 현풍 테크노파크 한식 맛집 곤지곤지, 고등어구이가 맛나다

어물전 현풍점
전화번호 :053-290-6868 한식 
대구 달성군 유가읍 용리 886-7 1층 

 

우연하게도 현풍의 곤지곤지 바로 옆에 있는

어물전 현풍점입니다.

 

사실 곤지곤지를 가려 했는데 웨이팅이 너무 많아서 

다른 곳으로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여기도 사람은 무지하게 많습니다.

다행히 웨이팅까진 하지 않고 앉아서 먹을 수 있겠더군요.

 

어물전의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한 번 골라봅니다.

 

모듬생선구이 돌솥정식 12,000원 짜리가 

고등어 구이, 조기 구이, 열기 구이 그리고 가자미 구이까지 

함께 나오는 구성입니다.

 

깔끔하고 나름대로 나쁘지 않은 내부입니다.

 

안에서 생선을 다 구워서 나오기에

그렇게 냄새가 배는 일도 없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아니면

생선 구이가 원래 오래걸리는지 약 20분 정도 기다리긴 했습니다.

 

밑반찬이 우선 등장. 

무말랭이를 더 말려서 물엿을 넣은 듯 한 반찬이 

꽤 맛있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배고프니까 잡채도 다 먹고 리필!

 

고등어, 가자미, 열기 그리고 조기 구이까지

한 상이 가득 차려졌습니다.

 

열기는 광어, 우럭과 함께 한국인의 대표 횟감으로 대중적인 생선이지요.

경상도 지역에서는 '뽈락' 또는 '뽈라구'라는 

단어로도 더욱 친숙합니다.

 

거의 튀기듯 구워져서 참으로 바삭바삭한 생선구이들에

군침이 그냥 넘어갑니다.

 

여기에다가 함께 나오는 돌솥밥까지 곁들이면 

밥을 남길 이유가 없지요.

 

고슬고슬하게 된 밥이 군침을 돌게 만듭니다.

 

이렇게 현풍 어물전에서 생선구이 세트로 맛 좋게 식사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집안에서 이렇게 구우면 한 동안 생선 냄새로 

계속 문을 열고 있어야 하는 걸 생각하면 쾌적하게 먹었다 싶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종업원 분들이 정신을 못차리시는 것만 빼면

나름대로 괜찮았던 현풍 어물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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