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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오르골/Game

대해원과 와다노하라 ost - 향수의 바다

by KaNonx카논 2016.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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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원과 와다노하라 ost - 향수의 바다

 

 

멀리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리적인 거리로도, 혹은 시간적인 흐름으로도

 

그런대도 우습게, 문득 문득 꿈에서 그려지는 얼굴이 있다.

 

그렇게도 싫어하려던 얼굴이었는데, 그렇게도 외면하려던 얼굴이었는데,

 

나는, 행복하지 않았었는데, 그게 아니었던걸까

 

그의 주위를 맴돌기만 하던 그 때가 무의식적으로 소중하다고 여겨버리는 걸까

 

가끔은 그런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괴로워져온다.

 

오늘 밤은, 하다못해 내일 밤은 만나지 않기를,

 

아마도 다시는 만나지 못 할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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