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7. 괴물이 된 여성의 복수극 '아름다운 흉기' 리뷰
아름다운 흉기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랜덤하우스코리아 스포츠 닥터, 센도 고레노리의 저택에 침입한 네 명의 그림자. 히우라 유스케, 사쿠라 쇼코, 니와 준야, 안조 다쿠마는 모두 각기 분야에서 한때 이름을 떨친 국가대표였으며, 어떤 비밀을 함께 공유한 사이기도 했다. 그 비밀을 묻어버리기 위해 자료를 훔치려던 그들, 하지만 실수로 센도를 살해하고 저택을 불사르게 된다. - 센도가 마지막으로 남긴 괴물의 시선을 느끼지 못한 채로.. 갈색피부, 표범같이 예리한 눈, 야성적이며 또렷한 이목구비, 탄탄한 근육에 감싸인 장신. 준야는 순간 적을 아름답다고 느꼈다. -p.198 그리고 달리기 시작했다. 도망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었다. “저것은 인간이 아니라 괴물이다…….” - 센도 고레노리가 키..
2011.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