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워킹홀리데이 D+90 이케부쿠로, 포켓몬 센터
어제는 그렇게 비가 내리더니 일요일에는 완전히 맑게 개었네요!
맑은날에는 이케부쿠로 원정이나 가 볼까 합니다!
ㅇ선 오기쿠보 역에서 목마르니 벌꿀 바나나 두유 한잔 꼴깍~
헛 이케부쿠로 역에는 해바라기가 만개했군요~!
도심 중앙에 핀 해바라기 무리들이 멋집니다.
반대쪽 출구로 나왔어야 하는데
완전 다른 출구로 나와버려서 길을 해매이는 중
그나저나 듀라라라가 이케부쿠로를 무대로 하는 애니메이션이었죠?
부엉이 석상도 어디선가 나왔으려나..?
낮선 곳을 돌아돌아서 결국에는 도큐핸즈가 있고
게임센터들이 줄지어 있는 곳으로 도착했습니다!
헛.. 이브이 이상해씨, 그리고 이브이의 조그마한 진화형들이 잔뜩~!!
이것까지 올 컴플리트 하려면 돈 깨나 깨지겠지요?
세일 중이라가 잠깐 구경해 본 이케부쿠로의 옷가게
ㅋㅋㅋㅋ 1,900엔에 드래곤볼 도복 티셔츠를 판매하네요
요거 사촌동생이 좋아할까? ㅋㅋㅋ
보다보다 요런 가챠 머신은 처음봤습니다.
500엔 넣으면 가면라이더의 검이 나오는 가챠인가보군요~!
흠... 경험 삼아 하나 해 보려다가 참았습니다.
요즘들어 금전감각기 옅어진 것 같은 기분이드네요 ㄷㄷ
세가 게임 센터 앞에서는 요런 자그마한 부채를 나눠주네요
러브라이브 선샤인 이었던가요?
러브라이브 애들의 헤어 컬러와 헤어스타일만 바꿔 매치시켜놓은 듯한 이 느낌은 뭘까요...ㄷ
일단 배고프니까 밥을 먹지요
요츠야에서 돼지 삼겹살 정식을 냠냠!
역시나 간 무는 아직 입에 안 맞네요ㅠ
두번째로 선샤인 시티의 포켓몬 센터에 방문했습니다!
요번엔 레쿠쟈의 탈을 쓴 피카츄들이 널려있군요!
게다가 검은 쪽은 이로치가이 레쿠쟈!
이벤트로 이로치 레쿠쟈를 배포하는 것 같았습니다.
여름한정의 튜브 낀 피캬츄와
아래는 캐스퐁 우산을 쓴 커플 피카츄네요~
귀염귀염합니다^^*
아 요건 못보던 뽑기네요
대타출동~! 기술을 발동하면 나오는 인형이 굿즈로 등장~!
피카츄도 졸 귀지만 선글라스 낀 꼬부기랑 브케인도 갖고싶습니다^^*
와글와글 860엔 짜리 손목 인형!
여기에서 하나 살까 말까하다가 딱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패스
파치리스 하나 살걸 그랬나?
페이퍼 크래프트?
1세대 불꽃 포켓몬 파이리의 진화형들을 요렇게 조렇게하면
액자같이 만들어진다고 하더군요
요건 꼬부기 버전! 물론 이상해씨 버전도 있었습니다만,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 안 지르는 걸로... ㅠ
결국 무언가 하나 사긴했습니다!
햐아, 이렇게 보니 봉투를 가지려고 쇼핑했나... 싶은 기분도 드네요 ㅋㅋ
쨘! 요번에 산건 890엔의 과자입니다!
과자보다는 통을 어떻게든 활용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산거지만요~^^*
그런데 과자도 엄청 맛있었습니다.
바삭바삭 졸맛!
포켓몬센터에서 약소한 덕질을 마치고 난 뒤에 돌아가는 길
역 앞에서 인디밴드가 노래를 하고 있네요
음.. 노래 잘하는데?!
저녁은 귀찮으니 오기쿠보의 소바집~
따끈한 고기 소바를 먹었습니다.
벌써 휴일이 다 지나다니... 시간 참 빠르네요 ㅠㅠㅠ
석양은 이리도 아름답고
어디에선가 불꽃놀이를 하는지 펑펑 폭죽소리가 납니다.
통산 네번째 원피스 열쇠고리인 상디
가리가리군 만큼 만만하게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 또 없죠 ㅋㅋ
이러다가 진짜 원피스 열쇠고리 올 콜렉할 기세...!
마지막은 대타출동 가챠 두 번 돌려서 나온 결과입니다!
애버라스와 피카츄 등장~!
애버라스 뽑고 엄청 실망했는데 이렇게보니 은근 귀엽네요
게다가 극강의 귀여움은 역시 피카츄!!!!
...안 뽑았으면 두고두고 후회 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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