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워홀 D+148 오다이바 빅사이트, 기프트쇼를 가다!
목요일, 예정에도 없던 오다이바를 가게되었습니다.
오늘은 도쿄 빅 사이트에 가을 기프트 쇼를 보러 간다고 하시네요~
일단은 할 일도 많았지만, 잠시 접어놓고 쫄랑쫄랑 오다이바로 따라 나갑니다 ㅋㅋ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바글바글한 도쿄 빅 사이트
그래도 요즘은 사람이 많이 줄은 편이라고 하시더군요
기프트 쇼의 입장권을 가지러 과장님께서 자리를 비운 사이 찰칵~
기프트쇼는 뷰티 쇼 때와는 달리
여러가지 상품을 소개한다고 하더군요
2016/05/18 - 일본 워홀 D+36 오다이바, 도쿄 빅 사이트!
드디어 입장!
우선은 한국 기업들이 모여있는 한국관으로 가기로합니다.
한국관에 입점하려면 중소기업청의 허가(?)비슷한게 있어야 한다더군요
게다가 경쟁률도 치열하답니다.
물론 개인 부스를 낼 수는 있지만, 하루에 약 100만엔을 호가한다고 하네요..ㄷㄷ
여기가 한국기업들이 모인 한국관입니다!
이야.. 오랜만에(?) 여기저기서 한국어를 들으니 마치 도쿄 빅 사이트가
대구의 엑스코처럼 느껴지더군요 ㅋㅋㅋㅋ
아무튼, 잠시 자유시간을 얻어서 여기저기 둘러 볼 수 있는 기회를,ㅏ 얻었으니
뭐가 나왔나 한 번 잘 살펴 볼까요
오!
우마이봉의 캐릭터입니다.
포장지에는 도라에몽과 비슷하게 생긴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데,
맛의 종류에 따라 그 캐릭터가 있는 그림이 전부 다르다. 일단 도라에몽과 닮은 것은 우연의 일치이며 (담당자 말에 의하면) 실제 도라에몽과는 일절 관련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이름이 우마에몽..
...아니.. 이름이 우마에몽이면 빼박캔트 아닌가..?
디즈니 캐릭터들의 궁디 모양 충전기입니다 ㅋㅋㅋ
이런거 좋습니다~! 물론 가격은 좀 세긴 했지만요
슬슬 애니메이션에 관련된 상품들도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네요!
우와.. 스타워즈 관에서는 요다를 비록하여 스톰 트루퍼 피규어
스카이 워커 등등의 인물 인형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모치-모치- 라는 곳에서는 굉장히 살찐 듯한 디즈니 캐릭터들을 전시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저 동글동글한 푸우에 푸욱 껴안기고 싶네요!
위의 광고를 보면 사람 크기만한 푸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멋져...!
음, 이 고양이 이름이 쿠츠시타냥코던가?!
머리만 동글동글한게 참 마음에 드네요!
저기에는 느끼하게 생긴 호스트 바나나 캐릭터가 있군요
상당히 임팩트 있는 캐릭터입니다 ㅋㅋㅋㅋ
다자이 오사무의 작품, 철완소년 아톰을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들의 굳즈도 전시되어있습니다!
그나저나 사진은 안될 것 같아서 입구에 있는 아톰만 요렇게 사리살짝 찍었습니다.
리락쿠마 부스에서는 리락쿠마 가방을 얻었습니다~
물론 비닐이긴하지만요
후후, 이러고보니 완전 놀자판 같지만 확실히 상품은 발굴하고 있다구요!
으아닛! 스폰지밥의 풍선이 떠 있습니다?!
저 아래엔 분명히 스폰지밥의 굳즈가 있겠지!!
하고 갔는데 스폰지밥은 눈에도 띄지 않더군요...ㅠㅠ
응.. 이 무슨 끔찍한 혼종이란 말인가!!
토끼에다가 펭귄을 섞어 놓은 듯한 저 애매모호한 모습..
부리때문에 귀여운 듯 안 귀엽습니다..ㅋㅋㅋㅋ
참, 안에 있는 사람들도 고생이네요 ㅠㅠ
월레스와 그로밋의 제작사에서 만든 양 캐릭터도 있습니다.
까불까불 게임센터에서도 자전거 타는 인형으로 나와있지요 ㅋㅋ
기프트 쇼 한 편에는 이렇게
각 부스의 신상품들을 모아놓아서
방문자들이 투표를 하여 마지막 날 1위를 정하기도 한다고하네요~
참 보기에도 재미있어 보이는 상품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 번 참가해 봤죠!
투표 보상으로 보냉 도시락통 겟..!
근데 저한텐 무지 쓸모가 없는 물건이로군요 ㅋㅋㅋㅋ
황금의 다실에 앉아있는 기모노를 입은 키티
역시 이런자리에 키티가 빠질 수가 없지요~~
도쿄 빅 사이트 서쪽 부근에서도 기프트쇼는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상당히 규모가 크지만,
점점 기프트쇼에 몰리는 기업과 사람이 줄어드는 추세라곤 하는군요
오늘 가장 큰 득템~~
후후, 명함 하나를 주고 세탁 세제를 받았습니다 ㅋㅋㅋ
마침 세제가 떨어져가던 참인데 잘 되었지요!
그런데 디자인을 보면 양주같기도 합니다.
업무 아닌 업무를 본 후에 오다이바 도쿄 빅 사이트를 떠나 회사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이러다보니 3시까지 점심도 못 먹었었군요 ㅠㅠ
날씨는 꾸무리하고 배는 고프고 다리는 아프고..
힘든 삼중고를 견디면서 회사에 가서 바로 업무를 시작해야한다는게 마음아팠지요 ..ㅋㅋ
그래도, 여러가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밖에, 나만이 할 수 있는 경험이란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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