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워홀 D+184 100엔 회전초밥 쿠라스시 혼밥!
오늘은! 오기쿠보에도 한 접시에 100엔 하는 초밥집,
쿠라스시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단숨에 뛰어갔습니다!
2016/08/26 - 일본 워홀 D+130 쿠라스시 타마가와 하나비 (3/3)
요전에 도쿄에 친구들이 와서 함께 간 그 곳이죠~
이렇게 가까운데도(오기쿠보 역에서 30분 정도 걷지만)체인점이 있었다니 감동입니다.
우선은 조금 배가 꺼질 때 까지 남코에서 시간을 죽입니다.
그리고 곰 인형을 땄습니다 ㅋㅋㅋ
700엔 정도 넣어서 뽑힐랑 말랑하는걸 보고 혹시나 싶어 손을 넣어 잡아당겼더니 빠지더군요.. ㅋㅋ
오기쿠보 마츠모토 키요시를 지나서 주욱 올라가면 됩니다.
이온도 있고 이세탄도 있었군요..
이까지 올 일이 없었으니 잘 몰랐네요
아, 스기나미 애니메이션 박물관도 가는 루트 옆에 있습니다!
2016/06/07 - 일본 워홀 D+55 니시오기쿠보, 스기나미 애니메이션 뮤지엄
하아, 한참을 걸어서 도착한 쿠라스시!
이야.. 저녁 타임 보다 조~ 금 일찍 도착해서인지
레이팅 없이 금방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요즘 오사카 시장스시가 와사비 테러로 자국민에게도 굉장히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하지만, 쿠라스시는 테러따윈 하지 않으니 안심!
게다가 한 접시 무조건 100엔이니 더욱 안심!
빙글빙글 돌아가는 회전 초밥들~!
얼마나 먹고싶었던지... ㅠㅠ
일단 앉아서 물부터 찾고 간장종지가 어디 있는지 한참 찾다가
아, 여기 따로 간장 종지 없었지 하고 뒤늦게야 깨달았습니다 ㅋㅋ
스시를 터치 해서 주문하면 기차가 배달해 줍니다!
그나저나 주문하면 5분 정도 걸리는 것도 모르고
치즈 새우 초밥이 왜이렇게 안 오나 한참을 기다렸다지요 ㅋㅋ
은근히 입맛을 돋우던 첫 초밥!
연어와 새우는 넘나 사랑입니다.
그리고 또 연어와(양파가 올라간) 새우 ㅋㅋㅋ
이야~! 딱 접시 5장을 넣었더니 당첨입니다!
할로윈이라고 가챠퐁의 모습도 할로윈틱하네요 ㅎㅎ
안에는 뭐가 들어있을지 나중에 한 번 열어 봐야겠습니다.
이것이 쿠라스시의 소소한 즐거움~
딱 푸딩 타르트까지 열접시를 먹으니 배가 빵빵하더군요
음..오기쿠보 쿠라스시는 빈 접시들이 상당히 많이 돌아서 뭐 집어 먹을게 없다면 없었습니다 ㅠㅠ
제가 앉은 자리가 거의 끝자락이라 다른손님들이 다 선택 하고 난 후에
초밥이 돌아와서 그런진 몰라도 한 줄이 모조리 다 빈접시였던건 좀 실망이었네요..
게다가 직접 주문을 넣어도 레이팅이 5분 이상 걸리니.. 하
뭐, 오랜만에 실컷 맛있는 초밥을 먹었으니 더 이상의 불평은 하지 않는것으로 하죠 ㅎㅎ
집에 오는 길에는 날이 추워져서 돈키호테에서 담요 한 장과 배게 덮개를 사 왔습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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