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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워킹홀리데이◀

일본 워홀 D+185 나카노 브로드웨이 그리고, 달맞이

by KaNonx카논 2016.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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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워홀 D+185 나카노 브로드웨이 그리고, 달맞이

 

즐거운 일요일입니다. 맑은 일요일입니다.

 

날씨하나는 딱 좋아서 청소하기도 좋고 산책나가기도 좋은 날이었습죠 ㅎㅎ

 

아침부터 딱 500엔만에 팬텀을 뒤집어 쓴 피카츄를 뽑고 기분이 좋아진 카논입니다~

 

하아.. 못 뽑을 줄 알았더니 누가 거의 다 뽑아놔서 저는 수저만 올렸네요 ㅋㅋ

 

 

오늘은 홀로 나카노 브로드웨이에 갔다가 오타구로 공원 그리고 가라오케나 갈 참입니다.

 

역시 홀로 움직이는게 제일 편해요~ 피곤하지도 않고!

 

 

소부센을 타고 나카노로 빠르게 쓔웅~~

 

으아... 역시 사람이 넘나 많은 것..

 

 

페코짱도 할로윈의상으로 갈아입었군요 ㅋㅋ

 

 

이리저리 중고 피규어도 둘러보다가 가챠 기계도 보다가

 

즐겁게 솔로플레잉을 했습니다.

 

엇! 딱 오키니이리! 할 만한 제품 등장!

 

안녕, 나는 곰 인형 이라는 가챠 가챠군요 ㅋㅋ

 

햐.. 이런거 정말 좋습니다.

 

일단은 2연발 가챠 gogo!! 결과는 다른 게시물에서!

 

2016/10/16 - 안녕(사요나라),나는 곰인형, 할로윈 원피스 가챠!

 

 

쾌걸 근육맨의 마스크나 의상 같은걸 파는 곳입니다!

 

등신대의 쾌걸 근육맨이 꽤나 강렬하게 다가와서 한 컷!

 

마스크 멋으면 어떤 모습일지 굉장히 궁금해지네요..!

 

 

헐, 완전 갖고싶었던 아이템 발견입니다!

 

이름하여 베놈 스냅백인데...

 

요놈을 전에 위메프에서 봤을때도 살까 말까 한참을 고민했었더랬지요

 

여기 가격은 2천엔... 위메프에서는 3만 8천원... 확실히 여기가 더 싸긴하지만..

 

아무래도 퀄리티 자체가 틀리고 베놈 눈 쪽에 조금 때가 끼어있어서

 

3번 정도 써보고 포기했습니다.. 안타까운 것...

 

 

바로 나카노에서 돌아와서는 오타구로 공원에 들어갔습니다.

 

벌써 세번째 방문이네요 ㅋㅋ

 

이정도면 오타구로 공원 단골 인정인가요?!

 

그나저나 오늘 오후 6시부터 촛불 이벤트가 있다고 해서 이렇게 준비를 해 놓았나보네요!

 

 

차츰 져가는 해에 물든 오타구로 공원,

 

그럼 이럴게 아니라 해가 진 다음, 다시 공원을 찾는게 현명하겠죠?!

 

촛불 이벤트 이외에 일본 현악기 연주회와, 음악회도 갖는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그런고로 다음엔 오기쿠보 가라오케관에 가서 1시간 반을 열창!!

 

후아.. 오늘은 은근히 목이 안 받쳐줬어요 ㅠㅠ

 

 

6시 가까이가 되어 시작된 달맞이 이벤트!

 

사진으로는 그 아름다움을 다 담을 수는 없었지만, 그 정취만은

 

일본에서의 가을을 잊지 못하게 할 정도로 의미가 있었습니다.

 

가을 밤에 울리는 청량한 현악기의 소리

 

그리고 그 후에 시작된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합주....

 

바람은 차가웠지만, 마음만은 누군가가 반창고를 붙여준 듯 따스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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