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워홀 D+186~9 도쿄의 잡다한 일상
안녕하세요! 도쿄 워킹홀리데이
평일의 잡담 게시글입니다.
일본은 까마귀가 엄청 크죠 역시, 사람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오히려 전신주에 앉아있다가 지나가는 타이밍을 맞춰서 응아를 투하한답니다ㅡㅡ
까마귀가 괜히 머리가 좋다고 하는게 아닌가봐요 ㄷㄷ
출근길에 앉아있는걸 보면 닭이 앉아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ㅋㅋ
두 번째로 야요이 정에 갔다왔습니다.
이번엔 카키 후라이 정식을 먹었습니다.
..카키후라이..? 케이온의 작가가 카키후라이란건 알지만
카키가 뭐지.. 하다가 주문 후에 깨달았습니다.
아, 굴이구나...
굴은 생굴로 초장에 찍어먹어야 제맛인데 말입지요
비리비리하고 느끼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역시 야요이정의 음식 답게 깔끔했습니다!
그래도, 햄버그만은 못하군!
요즘에는 아침밥을 세븐일레븐에서 호쿠토로 변경했습니다.
뭐.. 300엔 정도면 많은 종류 & 갓 구운 빵이 나오는데 굳이
매일 같은 빵을 먹을 필요가 어디있습니까.. ㅋㅋㅋ
오늘은 카레빵과 프렌치 토스트..?
역시 빵은 카레빵이 최고입니다 ㅋㅋ
수요일에는 마츠야 기간한정 메뉴인 김치찌개를 먹었습니다.
누가 일본 메뉴 아니랄까봐 겁나 달아요..
대체 설탕을 몇 숟갈이나 탄거야..?
친구는 맛있다고하는데, 저는 완전 별로였습니다...
다신 안 먹어....ㅠㅠ
아! 누나께서 지진 시 비상식량을 주셨어요!!
알루미늄 캔에 든 크래커네요
와.. 일본와서 비상식량을 처음 본 1인 이게 하나에 500엔이나 한대요
확실히 긴시간 보존은 할 수 있게 생겼군요 ㅋㅋㅋ
뜯어보았습니다.
잉..? 자그마한 제x 가 들어있군요 ㅋㅋㅋ
맛도 x크 입니다 ㅎㅎㅎ
고소하고 손이 꼐속 가는 맛, 아시죠?!
비상식량이라고 더 특별한게 있을 줄 알았는데
딱히 그런건 없더군요~
마도카, 모노가타리의 콜라보
센조가하라와 마도카의 모습이 넘나 아름다운 것!
물론 뽑으려는 시도조차 안 해 봤지만요 ㅋㅋ
눈으로만 감상합시다.
오랜만에 출근하면서 길냥이 녀석을 보았습니다.
여전히 손을 내밀면 위협적인 하악질을 하면서 금방이라도 손을 할퀼 듯 방어태세에 들어갑니다..
너랑은 끝까지 친해지는 일은 없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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