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워홀 D+233 일본 전출신고 / 일본 과자점 사재기
토요일! 이지만 아사가야의 스기나미 구약소가 오늘은 연다고 해서
전출신고나 미리 해 놓을까 싶어 방문했습니다.
스기나미 구약소는 매월 1,3째주 토요일에는 문을 엽니다.
이제 스기나미 구를 떠나 한국으로 간다고 하니 직원분이 전출 신고서를 주시네요
성심성의껏 작성학고 번호표를 뽑아서 기다립시다.
아, 이 때 처음 전입 와서 받은 보건증을 되돌려 주어야 하는데,
저희는 벌써 잃어버린지(혹은 찾기 귀찮아서) 보이지 않아서
아, 잃어버렸어요 하고 끝났습니다.
하지만, 역시 보건료는 다 내라고 하는군요.... ㅠㅠ
뭐 다시 일본에 안 올거면 별 문제 없겠지만,
일본에 다시 올 확률이 높으니 깔끔하게 내고 떠납시다.
근데 요거 평일날 내라고 하던데... 언제가지..
일단 정산해준 보건료, 음음.. 5천엔 정도 밀렸을 거라 예상했는데
다행히 그만큼 밀리지는 않았네요
3,600엔 정도인가...
아무튼 조그마한 문제도 일으키지 말고 깔끔하게 내고 떠나렵니다^^*
그 후에는 마침 기회다 싶어서 아사가야 상점가를 둘러보았습니다.
정말 아사가야도 오랜만이네요 ㅋㅋ
하긴 지금껏 올 일이 없었으니...
목 매단 오소마츠 상.. 스시 집인 것 같은데 왜 굳이 오소마츠 상을 저렇게 ㅋㅋㅋㅋ
앗, 양말 타티어보다 싸다!!!
...알카킷트, 루미네 혹은 다른 곳에서 본 양말가격보다 쌉니다.
아사가야는 양말이 싼 곳이로구나?!
ㅋㅋㅋ 오카시 마치오카에서는
엇.. 코로로가 아마존보다 싼데?! 싶어서는 들어가서 구경하다가
여기서 큰집 댁 식구들 선물이나 살까 싶어서 막 집었었습니다.
어후... 요거 갖고갈 수는 없고 우선 보내야겠지?
훈와리메이진이 싸서 있는거 다 긁어왔구여
저거, 반달모양의 저건 나름 짭짤하고 맛나서 술안주 대용으로 좋을거 같아서 2종류 샀고
딸기맛 킷캣이 새로 나와서 2개 샀슴다. ㅎㅎ
그리고 친구 추천의 실베누라는 초코 케이크랑, 사라다 센베, 치즈의 기분
코로로 등등... 후하하하 뭔가 부자가 된 기분이네요 ^*
이렇게 사고도 4천엔이 안 나왔습니다!
근데... 집으로 보내는 비용이 더 들것 같은 이 불안한 기분은 뭘까요....
피규어라던가 남은게 있으니 과자 사이사이에 넣어서 보내볼까 합니다.
그리고 취침... 일요일이 시험인데도 불구학 참 평안한 일상입니다.
6시 가량 눈비비고 일어나서는 도미노 피자를 테이크 아웃 하면 한판 무료라고해서
또 오기쿠보 역 너머 피자집에 갔다 왔습니다.
까망베르 피자랑 뭐시기 피자였는데 이름을 깜박했네요...
이렇게 두 판에 2,808엔! 한 판 가격에 두 판의 즐거움 ^^*
상당히 m사이즈가 작아보여서 들고 오는 내내 친구랑
이거먹고 배는 찰까 싶어서 심히 걱정을 했는데
...아닙니다. 충분히 차고도 남았더랬죠 ㅋㅋ
요즘 친구도 양이 줄었는지 많이 못 먹더라구요
아무튼 도미노피자 굳맛!
그리고 오늘 부고프에서 건진 게임 타이틀 자랑!(?)
스카이림을 950엔에
세인츠 로우 서드를 250엔에 업어 왔습니다.
스카이림은 발매 당시부터 하고 싶었던 건데, 지금에서야 사네요
피방서 할 때 3d 멀미 나던데 괜찮으려나...
과연, 한국에 돌아가서 플삼이를 할 시간이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싼맛에 타이틀이 느는 즐거움은 버릴수가 없죠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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