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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떨리고 있어
아마도 긴장한 건지도 몰라
두근대는 그 심장의 고동소리가
잡힐 듯이 다가오는 겨울하늘의 오전 11시,
새하얀 예감과 함께
우리의 붉은 실은 다시 이어졌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nap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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