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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추억이 될 무렵
매미소리가 잦아든지 너무나 오래도 되었다.
그리고 그 만큼 밤의 그림자가 길어졌다.
해가 떨어지면서 흔들리는 달빛에는 이제 확연히 한기를 안고있었다.
새벽 밝아오는 아침에는 하얀 김이 아렸다.
그런데도 아직 내 안의 누군가가
추억이 되지 않아 서성이고 있었다.
덩그러니 서 있었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OLz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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