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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と追憶(빛과 추억) 오르골 VER.
오늘은, 평소와 달리 낮게 별이 뜬다고 생각했었다.
소리소문없이 한여름 후덥지근한 초저녁
미처 익지 못한 밤에 성미도 급하게 핀 아주 작은 안개꽃처럼
하늘에 사는 조가비들이 뚫어놓은 조그만 숨구멍처럼
하지만 이내 불빛을 다시 반짝이더니,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하늘에 피는 적란운처럼 산개하더니,
보랏빛 저녁에 걸친 작은 은하가 되었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xqjw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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