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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일담

19.09.27.오사카 아쿠아리움 가이유칸海遊館 탐방기

by KaNonx카논 2019.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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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7.오사카 아쿠아리움 가이유칸海遊館 탐방기 


아쿠아리움은 언제나 사랑입니다.


오사카 출장 당시 갔었던 아쿠아리움


가이유칸(海遊館, 해유관)에 갔었던 사진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가이유칸의 옆에는 커다란 덴포잔 관람차가 있지요



우선은 밥을 먹기 위해 마켓 플레이스란 곳에 갔습니다.


음, 여기는 나름 옛날 분위기를 내려고 노력했네요


오다이바, 비너스 포트에 있었던 작은 마켓들 같은 느낌이 납니다.



저는 달콤한 유부가 들어있는 유부우동을 먹었습니다! 


아주머니께서 참 친절하시더라구요~


마침 중학생들이 현장 체험 학습이라도 왔는지 


남고생들이 어마무시하게 많았습니다! 



밥을 먹고나서 가이유칸을 향해 전속력으로 전진! 


ㅋㅋ 요런 표 스타일은 


우에노의 우에노 동물원하고 같네요 ㅎㅎ 


2016/07/02 - 일본 워킹홀리데이 D+82 우에노 동물원 관람기!(1/3)

2016/07/03 - 일본 워킹홀리데이 D+82 우에노 동물원 관람기!(2/3)

2016/07/04 - 일본 워킹홀리데이 D+82 우에노 동물원 관람기!(3/3)



가이유칸의 마스코트(?) 고래상어 조형물 사진도 찍고 이제 들어갑니다.


짤막 위키로 가이유칸은,


일본 오사카시 미나토구 템포잔에 위치한 수족관이다. 

1990년 7월 20일 개관했으며 개관 당시 동아시아 최대규모의 시설을 자랑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제주 아쿠아플라넷, 오키나와의 츄라우미에 밀리긴 했지만..



아 우선, 가이유칸의 입장권은 어른 1인에 2,300엔입니다.


입장하면,  우선 3층에서 8층까지 엘리베이터로 이동하여


 8층부터 아래로 내려오며 관람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길어가지고 곳곳에 의자가 배치되어 있으니 가끔 쉬면서 


멍하니 수조를 관람하시는 것도 좋지요



사진은 정말로 많이 찍었는데 이쁜 사진만 골라내기가 참 어렵긴 하네요


물범은 계속 자거나 쉴새 없이 움직이는 녀석들이라 


사진 찍기도 어려웠는데, 


요 사진은 뭔가 편의점 어묵을 진열해 놓은 것 같네요  



펭귄과 아직 애기때의 배냇털을 다 털갈이 하지 못한 펭귄



멀리서 볼땐 귀엽지만, 가까이서 볼 땐 조금 무서웠습니다.


조류가 다 그렇지요 뭐 



커다란 메인 수조에는 유유히 두 마리의 고래상어와 여러 어종이 헤엄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가오리들 



웃는게 매력 포인트였던 돌고래



우와, 실제로 개복치를 본 건 처음이었습니다.


느긋하게 유영하는 두 마리를 보고 있자니 마음이 참 편해지더라구요


그런데 가까이 왔을 때는 눈알 크기에 좀 겁먹었습니다... ㅋㅋ



얘는 어째서 이렇게 자고 있는건가



발색이 너무나 이쁜 블루탱입니다.



그리고 어디든 빠질 수 없는 귀염둥이 니모! 


흰동가리 수조도 있었습니다.



하..

미안하지만


보자마자 맛있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은 대게...



우럭..?



요 녀석은 군소의 한 종류인가본데..


보다보니 조금 속이 안 좋아져서 패스..


제가 좋아하는 해파리 관입니다.


어두컴컴한 곳에서 한 줄기 빛을 받으며 


유영하는 그 모습이 마치



바닷 속에 핀 하나의 꽃 같습니다.



어러 해파리 종류가 있어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예전에 보았었던 애니메이션 해파리 공주가 떠오르네요


아마 주인공이 해파리 오타쿠였는데,


여장남자가 취미인 남자와 만나서 바뀌어 간다는 스토리던가..





뱃살 다 보이는 물범



아까 녀석들 보다 더 무서워 보이는 펭귄들이다..! 


훔볼트 펭귄이었던가..?



상어와 가오리를 만질 수 있는 코너도 있습니다.


가오리는 물컹하지만 속알맹이가 좀 단단한 젤리를 만지는 기분이었고 


상어는 까슬한 젤리를 만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만물 젤리설 ㅋㅋㅋ



그리고 놓칠 수 없는 흰돌가리와 말미잘의 어항



사진을 무지 많이 찍어서 이것만 따로 슬라이드 쇼로 업로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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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미잘을 업고 있는 소라게



그리고 무슨 게 인지는 모르겠지만,


살이 통통해서 정말 맛있을 것 같은 게



와 그의 일러스트를 끝으로 가이유칸 탐방기를 끝냅니다.


같이 간 분들이 신경쓰여 일찍일찍 돌다보니 


1시간 30분만에 봤는데, 참 아쉬움이 앞서긴 하는군요 ㅠㅠ 



가이유칸에서는 조그만 해파리 인형 두개와


고래상어 키링 한 쌍을 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금 천천히 보고싶네요


다음에 갈 때는 카메라가 좋은게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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