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8년차 티스토리 블로그 Monochrome:)을 운영하고 있는 카논입니다.
2019년, 드디어 마지막 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지난 블로그의 발자취를 둘러보며
여러가지 블로그에 얽힌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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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의 블로그 방문자 증감 그래프
2018년도, 예전 회사에서 빡시게 굴러서 1일 1포스팅 약속을 거의 지키지 못했었습니다.
그래도 18년 1월 블로그 방문자는 총 59,475명으로
하루에 약 1,900 명 정도는 블로그에 방문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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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1. ~ 2016.12.30. 도쿄 워킹 홀리데이
2017. 02. 01. ~ 2017.02.28. 단기 일본 영업 인턴
이 시절에는 약 3~4,0000명 정도가 방문했는데, 블로그가 많이 죽긴 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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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의 블로그 방문자 증감 그래프
2019년, 올해의 블로그 월간 방문자 증감 그래프입니다.
연 초 ~ 중은 블로그의 암흑기였습니다.
일 / 집 / 일 / 집이라서 블로그거리도 만들어내지 못하고 의욕도 상실했었지요
라스트 스퍼트로, 11월 즈음 다시 방문자가 늘어나고는 있지만,
18년도의 영광을 따라잡기에는 이미 많이 늦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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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읽어도 되는 블로그 담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2011년,
옆 동네 하늘놀이터의 주인이던 대학 동기의 초대로 티스토리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당시에 교양으로 시를 작성하는 수업이 있었는데,
그 수업을 통해서 발표한 시가 희한한 쪽으로 마음에 들어서 계속 써보고 싶다고 생각한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발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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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사설은 여기까지 하고 2018년도 초에는 어떤 키워드 / 게시글이
가장 핫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도 가장 핫한 게시글 TOP 1~5위!
TOP 1 .주만지가 모바일로 나왔던 적이 있습니다.
이 후로 소리소문이 없는 걸 보면 화제는 일회성으로 그치고 사장된 모양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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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2. 아마자라시 원곡, 나카시마 미카가 부른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입니다.
사소한 일로 죽음을 결심하게 되지만, 결국 죽고싶기는 커녕,
살고싶다는 마음을 깊이 어필하는 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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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3. 오라퀵입니다.
이때 즈음 부산에서 성매매로 인하여 HIV가 인기 검색어가 되었었지요,
저도 행사에서 받은 오라퀵을 사용해 봄으로써 후기를 한 번 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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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4. 모바일 게임 허스트 캐슬입니다.
성을 건축하고, 모험을 떠나 아이템도 얻는 게임이었습니다만,
워낙에 PVP로 적이 성에 쳐들어 오는 바람에 짜증이 나서 때려치운 게임입니다.
그래도 아기자기해서 한 번은 해 볼 만한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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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5. 미스터 힐링에서 안마의자에 푹 누워 있었던 것에 대한 리뷰네요
지금도 동성로에 미스터힐링이 남아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안마의자를 하면 머리에 까치집이 생기는 바람에... 모자는 필수로 들고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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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외의 게시글 랭킹입니다.
일본 가십 기사를 위주로 번역 / 업로드해서 순위에 올라간 게시글이 좀 있군요
그리고 한국 스타 / 게임 공략 / 가챠 정보 등등
이렇게 둘러보니 아, 이때는 이런 일이 있었지 하면서 추억에 젖을 수 있어서
마음이 따스해져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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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가장 핫한 게시글 TOP 1~5위!
2019년도는 어떨까요,
1위 ~ 5위는 전부 게임 게시글이네요...;;;
포켓몬스터 소드 실드의 여러가지 정보가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등급표 또한 꾸준히 그 자리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순위권 외의 다른 게시글 중, 태양광 게시글이 많이 눈에 띕니다.
여러가지 태양광 정보글을 일웹에서 긁어모아 번역 / 작성하고 있는데,
부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이점으로, 겨울왕국1을 보고 난 후에 작성한 조나단 그로프의 소개 글이
겨울왕국2가 개봉됨으로 인해서 재 주목 받았다는게 재밌습니다.
마지막 학기, 교양수업을 받으면서 작성한
파이썬 학생 성적 관리 프로그램 작성에 대한 팁 글은
계속적으로 꾸준히 유입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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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도를 마치면서
개인적으로 일상을 바꿀만한 큰일이 많이 있었던 올해였습니다.
회사를 때려치고, 새로운 곳에 정착하고
만나고, 헤어지고
또 해보지 않았던 많은 도전을 해보게 된 한 해라고 생각합니다만,
엄청나게 아쉬운 부분 또한 많이 남는 19년이었습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또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라도, 꿋꿋이 앞으로 나가는 자세를 견지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2020년에는 좋은 일이 가득 하길 바라면서,
블로그, 정산아닌 정산글을 맺습니다.
즐거운 2020년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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