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재미있게 본 빅뱅 이론'The Big Bang Theory'
시즌 1에서 부터 시즌 12까지 친구가 빌려준 넷플릭스 계정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별을 ★★★★★★ 정도 주고 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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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세계가 너무나 확고한 쉘든 쿠퍼와
휘둘려서 사는 룸메(였던) 레너드 호프스태더,
이른바 아싸들 사이에서 치욕(?)을 당하는 인싸 페니,
초반에 미친 섹드립을 보여주었던 하워드 왈로위츠와
하워드의 베프이자 최강 케미를 보여주는 라제쉬 쿠스로팔리,
그리고 쪼끄만 키에서 나오는 카리스마의 버나데트
마지막으로 쉘든에게 푹 빠진 에이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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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에서도 그렇고 한국에서도 그렇고
매우 호불호가 갈리며, 끝으로 갈 수록 너무 평이한 내용을 보여준다고
까이는 시트콤이라고 하지만, 나는 정말 재밌게 보았다!
다만, 아쉬운 것 하나를 꼽자면 시즌 11까지의 넷플릭스 자막이 반말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갑자기 시즌 12가 되면서 상호 존댓말을 사용하게 되었다는 것...
갑자기 너무 분위기 어색해지는 느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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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빅뱅 이론에서 꿀잼 빅잼인 장면만 gif로 모아보기로
마음 먹었지만, 검색하기가 너무 귀찮았기에
각 배우들의 캐릭터가 넘나 잘 보이는 gif를 모았다...!
개인적으로 쉘던이 빡치는 신이 너무 웃겼다ㅎㅎ
디씨는 물론이고 마블, 스타트랙 등
우리가 생각하는 너드의 모습을 실컷 보여주는 네 과학자들..!
쉘던과 에이미의 결혼식이 성사되는 과정을 보고
조금 울컥하기도 했다.
뭔가 진짜 철 없는 막내 아들이 평생 못 갈줄 알았던 장가를 가게 된 느낌?
그 와중에도 여기저기 지뢰처럼 코믹 요소가 깔려있어서
울다가 웃다가 아주 엉덩이에 큰일이 날 뻔 했다 ㅋㅋ
하워드와 버나데트 커플도 꿀잼 ㅋㅋㅋ
하워드가 버나데트에게 꽤 휘둘려서 사는 것 같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버나데트의 육아 떙떙이도 잘 봐주고하는
나름 훈훈한 남편..!
버나데트를 만나고 빅뱅 이론 작품 중, 가장 이미지 역변한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 ㅋㅋ
바징가..!
또 감동적이었던 신을 뽑으라고 하면 바로 이 장면...!
버나데트의 제약회사에서 바이러스가 퍼져서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하워드와 친구들이 가서 직접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
물론 시트콤이라 그렇겠지만, 정말 멋진 친구들이다.
물론, 쉘든은 바로 전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될까 안간다고 버팅기긴 했지만 ㅋㅋㅋ
이제 넷플릭스로 보는 빅뱅이론도 10화 정도 남았다.
너무나도 아까운 느낌이라서,
하루에 한 편씩 천천히 보고 싶기도,
너무 재미있어서 한 번에 몰아 보고 싶기도 한 이 마음...
이 이별을 잊기 위해서라도 얼른 다른 시트콤을 찾아서 시작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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