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탐방기◀/음식점

동성로 멕시코 맛집 바스코에서 무지개맥주까지 먹부림로드

by KaNonx카논 2021. 3. 23.
반응형

동성로 멕시코 맛집 바스코에서 무지개맥주까지 먹부림로드

 

안녕하세요! 오늘은 동성로의 멕시코 음식 전문점인 바스코 / 무지개맥주까지 감으로

 

2차까지 낭낭하게 즐긴 맛집 탐방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바스코는 국채보상기념공원 근처에 있습니다. 

 

저희는 가서 2인 세트를 시켰어요 

핫 치킨 퀘사디아 + 칠리 새우 타코 + 샐러드 포함 28,000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거기서 모자라서 프렌치 포테이토도 시키려 했는데 퀘사디아에 딸려 나온다고 해서 패쓰~!

맨 위쪽에 위치한 요리가 바로 핫 치킨 퀘사디아입니다.

 

고수, 중국 출장 이후 참 오랜만에 보는 녀석인데요

고수를 올려먹어도 퀘사디아 안의 타코 소스(?) 덕분에 크게 고수의 맛은 나지 않아서 

참 좋았습니다. 매콤하기는 하지만 깔끔한 매콤함!

 

여기는 칠리 새우 타코! 개인적으로 새우가 너무 통통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떻게 먹을까 고민했는데, 그냥.. 말아먹으면 되었습니다! 

그렇게 크지도 않아서 두 입에 쏙 들어갑니다 ㅎㅎ 

 

칠리의 개운한 매콤함과 새우 맛이 너무 잘 어우러졌습니다.

 

그리고 사이드인 나초도 존맛! 

 

순서가 조금 엇갈렸지만, 동성로 멕시코 맛집 바스코에서 처음으로 맛본 샐러드 

 

샐러드에 피칸이 들어간건 처음이라서 아삭아삭 찾아내서 다 골라먹어주었습니다.

 

색다르긴 했지만, 성인 남자 둘이서 먹기에는 양이 조금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태국, 타이, 베트남.. 요즘에는 전 세계 요리를 전부 한 번씩은 먹어보네요!

 

 

그리고 여기로는 아쉬우니 2차로는 무지개 맥주로 꼬우~

 

여러 안주가 싸게 팔리고 있습니다만,

저희는 꿔바로우와 닭껍질 튀김, 무지개 맥주 1000cc로 스타트!

 

꿔바로우가 참 하얗기는 했는데, 찹쌀 맛이 되게 강했었습니다.

 

그리고 닭껍질 튀김...은 후추맛인지 염지할 때인지 맛이 너무 강해서... 음.. .

쉽게 물리더라구요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오뎅탕이나 시킬걸 그랬습니다.

 

그래도 무지개 맥주의 위용 하나 만큼은 굳굳! 

드라이아이스의 연기에 led까지 화려해서 관종력은 물론이고 

맥주까지 시원시원하게 넘어갔습지요 ㅎㅎ 

 

이건 이후 동푼씨와 먹으러 간 두번째 원주통닭! 

양념통닭이라고 해서 다 같은 양념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해 준 집입니다.

 

먹어도 질리지 않는 양념통닭은 여기가 처음이었어요! 

맥주 한잔 딱 했으면 좋겠지만 동푼씨가 술을 못하는 사람이라 애석했습니다.

 

 

그리고 2차는 최가네 케익에서 치즈 케이크와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딸기맛 케이크 

치즈 케이크는 역시 치즈맛이 강한게 최고..! 

 

 

느린마을 양조장, 오랜만에 수육과 함께 막걸리를 먹은날입니다.

특별히 좋은 기억이 있는 날은 아니지만, 

 

그래도 막걸리는 상큼했고 수육도 참 맛있었습니다.

 

N회차 방문중인 동성로 마코토, 츠케멘은 역시 사랑입니다! 

마케팅 측면을 도와줘서 감사의 의미로 얻어먹은 저녁..! 

 

일도 열심히 하면서 할 수 있는 만큼 도와드리겠습니다.

 

마지막은 이미 끝난 썸과의 영남대 플라플로 나들이 

지금 생각해보니 파인애플 에이드가 썼던 이유가 있었네요. 

 

이렇게 뒤돌아보니 좋은기억 나쁜기억 모두가 혼재되어있었습니다.

 

예전만큼 관계가 정리된 뒤에도 우울감이 오래가지 않은 저를 되새기면서 

멘탈이 튼튼해진건지 아니면 무감각해진건지 고개를 갸우뚱하게 됩니다. 

 

앞으로는, 좀 더 잘 맞는 나만의 사람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