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 문어와 물갈비가 만나 문어물갈비 맛집이 되다
문어와 함께 물갈비를 즐길 수 있는 맛집이 신월성에 있다?!
이번에는 이런 느낌으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신월성에는 가끔 가는 편이지만, 차를 가지고 가는건 처음이라 주차가 편리한 곳을
알아보니 신월성 문어물갈비라는 곳이 마침 검색되었습니다.
주차장이 따로 완비되어있지는 않았지만, 가게 옆의 골목길에 차를 댈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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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성 문어와 물갈비가 만나 문어물갈비 위치
문어물갈비
전화번호 053-634-5253
대구 달서구 월성동 1532 1층
문어물갈비는 여기에 위치합니다.
온천 엘리바덴의 찜질방에서 땀을 쭉 빼고 나와서 그런지 배가 엄청 고팠는데,
웨이팅이 긴 나머지 약 20분 정도를 밖에서 기다려서 아사할 뻔 했다는 건 안 비밀입니다.
신월성 문어와 물갈비가 만나 문어물갈비 내부
살짝 찍어본 신월성 문어물갈비의 내부입니다.
가게 자체는 작달막해서 테이블이 많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식사메뉴라기보다는 술안주의 성격이 강한지라 웨이팅이 좀 길어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는 저어기 안쪽, 창이 있는 안쪽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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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성 문어와 물갈비가 만나 문어물갈비 메뉴판
신월성 문어물갈비의 메뉴판입니다.
처음 시켜서 잘 몰랐지만 일반 물갈비(1인)을 시키면 물갈비만 나오게 됩니다.
추가로 돌문어 추가를 하셔야 문어가 함께 나옵니다.
물론 저희는 몰랐기에 다른 분들이라도 실수 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여
블로그에 아카이빙해 놓으려 합니다.
물갈비(1인)말고 안주류는 문어가 메인인지라 생각보다 단가가 너무 세서
술 마시러 오는 것이 아니라면 꽤나 부담이 되는 가격입니다.
신월성 문어와 물갈비가 만나 문어물갈비 밑반찬
배가 넘모 고팠던 나머지 물갈비가 나오기도 전에 도착한 밑반찬을 한 번 리필하였습니다.
살짝 매콤한 춘장소스에 버무린 버섯과 오이, 그리고 오징어초장무침 까지,
..이걸보니까 확실히 문어물갈비 집이 밥집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겠네요.
어쩐지 물갈비랑 볶음밥을 먹고도 배가 안찼습니다.
신월성 문어와 물갈비가 만나 문어물갈비
드디어 오랜 시간을 지나서 만나게 된 물갈비입니다.
사실 종업원분이 모르고 문어를 넣어주실뻔 했는데, 가까스로 냄비에 문어가 들어가기 전에
문어를 시키지 않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었습니다.
냉이의 봄맛이 살짜기 들어간 매콤한 물갈비의 국물 맛이 꽤나 입맛을 돋웠습니다.
물갈비가 보글보글 끓고나면 사장님이 이렇게 오셔서 갈비와 야채들을 잘라줍니다.
그런데 한 테이블 한 테이블 잘라주셔서 그런지 몰라도 음료수 등을 요청드리면
조금 시간이 걸린 뒤에 가져다 주시는게 살짝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맛은 그런대로 나쁘지 않은 물갈비였습니다.
신월성 문어와 물갈비가 만나 문어물갈비 볶음밥
한국인이라면 마지막은 볶음밥이 아니면 된장찌개 아니겠습니까.
살짝 매콤함이 남아있는 국물에 볶음밥을 2개 볶아 먹고나니
찜질로 지쳐있었던 배가 조금은 차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식사보다는 문어와 함께 친구와 술을 즐기고 싶을때에, 문어물갈비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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