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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기◀/카페

동성로 이색카페 수조가득 소일soil 재 방문

by KaNonx카논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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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이색카페 수조가득 소일soil 재 방문 

오랜만에 다시 재 방문한 이색 수조카페 동성로 소일입니다.

 

요 앞 로니스도우에서 피자를 먹은 뒤, 

아직 해가 채 지지 않은 동성로를 거닐면서 

어딜 갈까 고민을 한 차에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여전히 성업중인 모양입니다.

새삼스럽지만 사장님이 앞치마가 참 잘어울리십니다.

 


소일
카페 | 상세
대구 중구 동성로2가 62-1 1, 2층

 

카페 소일은 CGV대구한일앞 버스정류장

옆에 난 샛길로 들어가서 마카롱 가게를 지나면 보입니다.

 

거기만 아주 작고작은 유럽의 작은 골목길을 재현해 놓은 듯 합니다.

 

 

동성로 이색카페 수조가득 소일soil 베이커리 

이전에 왔을때 보다 빵의 종류가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저는 바로 앞에 있는 소시지 페스츄리가 땡겼지만

친구는 아닌듯,

초코가 가득 뿌려진 크로와상과

카페라떼, 자두 에이드를 골랐습니다.

 

여전히 친구와 입맛에 대한 타협은 이룰 수가 없군요.

 

동성로 이색카페 수조가득 소일soil 메뉴판

동성로 카페 소일의 메뉴판은 여기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물론 사진은 클릭하면 커지니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자두 에이드도 좋았지만,

딸기라떼나 다크 초코라떼 또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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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만난 대형 수조 두 칸.

예전에 왔을 때 보다 더 물고기의 종류가 

많아진듯, 더욱 수조가 활기차 보입니다. 

 

아니면 수초가 많이 자라서 그렇게 보이는 걸까요?

 

예전에는 분명 없었던 

화려한 색의 물고기가 있어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붉은색의 머리부분에 노란색의 꼬리를 가져서 

어쩐지 섞이기 전인 딸기 바나나스무디를 생각나게 하는 녀석입니다.

 

 

수조 구경을 하고 있으면 금방 또 진동벨이 울립니다.

크로와상과 자두에이드, 그리고 라떼가 등장. 

 

수조를 보면서 물멍을 때리며 느긋이 볼 때도 있을터인데

앞에 앉은 사람이 크로와상을 혼자 다 먹을 기세였기에 

저도 크로와상에만 온전히 집중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무드라고는 1도 없는 사람이네요.

 

방금 피자도 먹고 생맥도 먹고, 자두에이드에 

크로와상까지 반을 먹은 상태라 배가 부를 만도 한데,

친구는 아닌가 봅니다.

 

혼자 베이커리 하나를 주문해서 올라왔습니다.

 

파삭파삭해서 크기는 커 보이지만 

자르려고하니 와지지직 부서져서 부스러기만 남은 이 빵.

 

그래도 맛은 있어보였습니다.

 

 

012

예전 고모 댁에 가서 본 새우항이 참 마음에 들어서

나도 크면 새우항을 가져봐야지!

 

라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제 몸 하나 간수하기 어려운

어른이 되어버렸습니다.

 

안타까운 부분이 아닐 수 없지만, 

소일에서는 열대어들과 노니는 새우 또한 

간간히 수조 바닥에서 볼 수 있기에 그 안타까움이 

조금이나마 달래어 집니다.

 

 

마지막은 동성로 이색 카페 소일의 체리 새우의 동영상으로 

카페 소일 재방문기를 마칩니다.

 

직장 상사한테 시달리고, 일에 치여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당신. 

 

오늘은 카페 소일에 들러서 조용히 들리는 여과기의 물소리와 함께

가만히 물멍하면서 힐링하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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