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무스케이크 카페 레브슈크레 말차 크림치즈 무스의 맛
동성로에서 처음 만나는 무스케이크의 맛,
이번에는 동성로 만경관 근처에 있는 무스케이크 맛집 레브슈크레에 다녀왔습니다.
2022.06.12 - 양산 디저트카페 이토, 무스케이크 맛집 카페 방문
무스케이크는 예전 양산 카페 이토에 다녀오고나서 처음인데요.
대구에서도 무스케이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이 잘 없는데,
마침 친구에게 소개를 받아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대구 동성로 무스케이크 카페 레브슈크레 위치
레브슈크레
전화번호 : 053-253-7176 제과,베이커리
대구 중구 수동 37-1
적당히 모던한 분위기의 레브슈크레는 단층 가게로,
벌써 SNS 상에서는 유명한 가게입니다.
한국인 부인과 결혼하신 프랑스 르꼬르동블루 출신의 프랑스인 사장님이
직접 운영을 하신다고 하니 가기 전 부터 상당한 기대감에 불타 올랐습니다.
과연 어떤 맛으로 저를 기쁘게 해 줄런지요.
대구 동성로 무스케이크 카페 레브슈크레 내부
많은 테이블이 있지는 않은 레브슈크레의 내부입니다.
도착했을때는 마침 테이블이 다 차 있었기에 조금 기다렸습니다만,
금방 자리가 나서 우선 자리를 잡고 케이크를 고르기로 하였습니다.
대구 동성로 무스케이크 카페 레브슈크레 메뉴판
원래라면 카페인은 잘 먹지 못하는 저이지만,
그래도 달콤한 케이크이니 오늘만은 아메리카노로 케이크의 맛을
극대화하여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외에 여름과 잘 어울리는 히비스커스 유자차 등
여러가지 메뉴가 있으니 여유롭게 티 타임을 즐길 수도 있겠습니다.
대구 동성로 무스케이크 카페 레브슈크레 무스케이크
바알갛게 물든 꾀르라는 무스케이크와 말차 크림치즈 케이크
그리고 쇼콜라와 카라멜을 조합한 무스케이크가 우선 눈앞에 보입니다.
너무 달콤한 건 솔직히 제 입맛에 맞지도 않고
금방 질리리라 생각하여 우선 쌉싸름한 맛이 기대되는
말차 크림치즈 케이크를 하나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딱뜨 시트롱이라는 메뉴로 결정!
살짝 크림이 구워진 것으로 보아 크렘 브륄레 같은 느낌일까 하고
즐거운 예상을 하면서 골라보았습니다.
레브슈크레에서는 무스케이크 이외에도 다른 여러가지 구움과자 및
직접 수제로 만든 듯한 쨈 또한 판매하고 있습니다.
망고로 만든 잼은 여기에서 처음 봤습니다.
예전에 사브레라는 과자를 즐겨 먹었던 적이 있는데,
과연 진짜배기 명장의 손에서 나온 사블레 브레통이란 구움과자는
어떤게 다를지, 지금에 와서야 궁금하네요.
대구 동성로 무스케이크 카페 레브슈크레 말차 크림치즈와 딱뜨 씨트롱
드디어 주문한 말차 크림치즈 케이크와 딱뜨 시트롱이라는 케이크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아기자기한 귀여움과 광택을 보고 있자면
한 입 떠서 먹기가 정말로 아쉬운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선할 때 먹어야 가장 맛있으므로
사진은 적당히 찍고 얼른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차 크림치즈는 아래쪽에 말차가 몰려있어
위의 무스와 한꺼번에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진한 크림치즈의 맛과 말차의 맛이 잘 어울려서
계속 계속 입으로 들어가는 걸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딱뜨 시트롱이라는 케이크는
크림을 살짝 구워냈는데, 크림에서는 오렌지 향이 났습니다.
시트러스의 그 '시트' 가 그래서 이름에 붙었나 봅니다.
전체적으로 상큼한 맛이 가득한 디저트였습니다.
둘 다 색다른 맛이었지만, 어느하나 커피와 너무 잘 어울리는 맛이라
방문에 정말로 만족하였습니다.
대구 동성로 무스케이크 카페 레브슈크레 딱뜨 리치 프랑보와즈
이 맛있는걸 저 혼자만 먹자니 부모님께 죄송해서
가게 직원분께 추천을 받아 딱뜨 리치 프랑보와즈라는
산딸기가 박힌 무스 케이크를 사들고 왔습니다.
크게 달지는 않지만 산딸기의 신선함과
상큼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무스케이크였습니다.
참고로 지금 알았지만 딱뜨라는 건 타르트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우아하고 특별하게 여름날의 티타임을 즐기시고 싶다면,
동성로의 레브슈크레에 방문하셔서 다채로운 무스케이크를 맛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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