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 농협 하나로 마트 앞 대형 카페, 스테이 550 stay550

화원 농협 하나로 마트 앞 대형 카페, 스테이 550 stay550

화원에 생긴 대형카페라고 소문도 자자하며

인스타그램에서도 가끔 보이며,

화원 농협 하나로마트에 가면 매번 차가 만석이라 

은근 유명해 보이던 stay550 카페.

 

이제서야 처음으로 방문해 보게 되었습니다.

 

스테이550
카페 | 상세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 707-1 1층

 

 

예전에는 식육식당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이렇게 커다란 카페가 들어서게 될 줄 상상도 못했네요.

 

이름이 같을뿐인지는 모르겠지만 

경주나 몇몇 군데에도 같은 이름의 카페가 있습니다.

 

여기는 화원읍 성산리에 위치한 스테이550입니다.

 

스테이550의 메뉴판입니다.

 

특별히 시그니처로 보이는 메뉴는 보이지 않습니다만, 

요즘에 여분의 컵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자주 보이더군요.

 

카페를 하는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17명이 와서 

아메리카노 5잔을 시키고 종이컵을 

인원 수대로 요구했다는 걸 들으니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딸기라떼와 자두에이드를 시켜보기로 합니다.

 

꽤나 여러가지 많은 스테이550의 베이커리 메뉴입니다.

 

식사를 하고 오지 않았다면 소시지가 든 빵 같은걸 

먹으면 좋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생크림이 가득 들어간 크로와상과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빵을 먹었습니다.

 

01

내부 공간도 층고도 꽤나 높습니다.

게다가 밖에서는 몰랐는데 중정같은 야외 공간도 있었네요.

 

날이 덥거나 많이 춥지 않으면 

저기에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보입니다.

 

이런 대형카페의 장점은

탁 트인 넓은 공간이 아닐까 합니다. 

 

평소에 좁은 집과 좁은 사무실에 갇혀살다시피 하니

보상심리로 쉬는 날에는 이렇게 넓은 곳에서 

오붓한 시간을 가지고 싶어하는 것이 사람의 심리일까요?

주문한 음료와 베이커리가 함께 나왔습니다.

 

색깔과 비주얼은 합격 또 합격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려서 맛은 그다지 없었습니다.

 

음료는 뭐 그럭저럭 먹을만한 수준에 그쳤는데 

크로와상의 경우 밑부분이 타서 탄맛이 강하게 느껴지는게 

마이너스 요소였습니다.

 

그래도 먹지 못할 정도는 아니니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실 정도라면 스테이550 방문을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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