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떡볶이 돈까스 맛집을 찾았다! 유미카츠에서 불금 저녁

불타는 금요일입니다. 다행히도 춥지 않아서 상인에서 월성까지 걷는 시간이

그렇게 힘들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고된 일주일을 지내고 만난 친구와

원래는 상인의 호츠케츠에 가려고 하였으나

고집에 못이겨 결국 친구의 말대로 월성의 유미카츠로 향했습니다.

유미카츠 월성점
전화번호 :053-638-1001돈까스,우동
대구 달서구 월성동 1811

근처에 홍대개미도 있고 키햐아도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월성동에도 정말 핫한 가게들이 무지하게 생겼군요.

따로 가게 입구 옆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직원분들이 나와서 주문을 받지는 않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위에 번호가 떠서 음식을 가져가면 되구요.

이렇게 인건비를 조금이라도 절약하는 모습이

요즘 식당들의 대세로 보입니다.

기본적인 일식 돈까스는 물론이며 치즈가 담뿍 들어간 치즈카츠

게다가 토마호크 모양의 토마호크 돈까스에서 로제 파스타까지,

꽤나 SNS에서 인지도 높은 요소들을 상당 수 채용한 듯 합니다.

일반적인 돈까스 집과는 뭔가 달라서

더욱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저는 떡볶이와 돈까스를 함께 먹는걸 무진장 좋아하기에

떡볶까스를 주문하고 친구는 카츠카레를 주문했습니다.

카츠메뉴들의 구성이 살짝씩 다른 부분이 있었습니다.

아래의 카츠카레를 보시면 알겠지만, 떡볶카츠에는 밥이 없습니다.

떡 또한 탄수화물이라 특별히 밥이 필요없기는 하지만

필요하신 분이라면 구성을 제대로 확인하고 주문 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떡볶이는 그렇게 맵지 않은 기본 맛이라 참 좋았습니다.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는 바삭한 돈까스의 맛이란..

여기는 친구가 먹은 카츠카레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바로 전에 경산의 친구가 직접해준

양파를 오랜시간 볶아 만든 카레가 너무 맛있었기에

여기 카레는 그렇게 매력적으로 다가 오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친구는 맛있다고 다 먹었으므로

맛이 나쁘지는 않으므로 선택을 고민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바삭한 일식 돈까스와 로제 혹은 카레 그리고 떡볶이를

함께 즐기고 싶으시다면 오늘은 월성의 유미카츠를 찾아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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