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란다 금붕어 꼬리썩음병, 부레병 완치로 본 어항 복귀
오란다 금붕어 분이의 부레병 발병 이후로
거의 3주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2023.07.18 - 금붕어 부레병, 지느러미썩음병 치료기(feat. 엘바진, 썰파피쉬)
상태가 호전되는 듯 하여, 본 어항에
다시 넣었다가 물살에 밀려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에
한 주 정도 엘바진과 썰파피쉬를 넣은 물에
요양을 시켰었지요.
다행히 부레병과 꼬리썩음병이 전부 완치되어
한 달 만에 본 어항에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꼬리가 너덜너덜했던건 물론이고
육혹에도 피가 차고 얼굴에도 피가 차서
피골이 상접한 해골처럼 되어서
이 녀석이 과연 살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히도 살았습니다.
아직도 지느러미 끝에 피가 고인게 확인이 되는데
이 부분은 금방 나을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움직임이 예전과 같이 활발해져서
완치라 보고 있습니다.
홍이와 함께 먹이도 잘 먹고 잘 헤엄치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얼마나 안도감을 느끼는 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는 잠시 서울에 올라가서 주말 동안 조금씩
먹으라고 그로비타에서 나온 주말용 사료 태블릿
한 알을 던져두고 왔습니다.
별모양으로 생긴 커다란 알인데,
과연 먹을 수 있는걸까 하고 반신반의했지만
바로 달려들어서 춉춉 입을 댑니다.
미리 시험해 본 결과
약 3일 정도까지 덩어리가 남아 있는걸 보아
꽤 오랜 기간 집을 비워도 금붕어가 배를 곯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돈을 안들인다 안들인다 했는데,
엘바진이다 썰파피쉬다 그로비타 주말용 사료다
돈이 들어간 부분이 좀 있기는 하네요.
2019.06.10 - 거북이 레이저 백, 베란다 라이프는 힘드뤄
예전 보석거북이와 레이저백 거북이를
키울때 만큼의 수고는 들지 않아서 참 좋습니다만,
버라이어티한 부분이 없어서 아쉽기는 한 부분이네요.
아무리 집안이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더운 날에 열심히 견뎌 주어서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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