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낡은 오르골1473 『...?』 ▶Play '자문자답(自問自答)' 강해지지 못하면 강한 척 하는거다. 약한 녀석으로 보이지 않게 페르소나를 덧쓰고, 뒤로는 얼마든지 상처투성이가 되어도 좋다. 감정에 얽매여 자상(刺傷)이 난무한다 하더라도, 진실한 나는 표면에 드러날 일 없는 무한의 가면속에 진짜라는 이름의 나는 깨끗이 지워버리자. 쓸데없이 눈물 흘리고, 누구에게도 어리광 부리지 않게.. 부디 여기에서 조용히 잠들기를. -Escape- Image by.pixiv-19368265 2011. 6. 5. 『...?』 ▶Play '일상(日常)을 열다' 시끄럽게 울리는 휴대폰의 알람소리 '5분만 더' 라는 의미없는 말을 중얼중얼 거리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내 식욕을 자극하는 아침밥의 향기 어쩔 수 없지 라며 일어나 바라본 창가에는 이미 눈부신 아침이 걸려있다. '잘 잤어?' 라고 잠이 덜 깬 머리로 너에게 전하면서 시작하는 일상 그리고 언제나의 미소로 대답하는 너를 보며 시작하는 일상 -Pollyanna- Image by.pixiv-17420569 2011. 6. 1. 『...?』 ▶Play '공상(空想)의 전주곡' 잔잔한 음악이 공기속을 춤추다 사라진다. 어느새인가 깊어가는 침묵을 친숙하게 여기는 내가 있었다. 차갑지도 따스하지도 않은 얕은 어둠을 살짝 내지르는 숨소리와 아무도 모르게 퍼져나가는 색을 가늠하기 어려운 공상 그리고 단조롭게 이어져 나가는 따끈한 블렌드의 향기 그래.. 이것만 있다면 충분하다. -079 WarrenBernhardt - SaveTheBestForLast- Image by.pixiv-19144178 2011. 5. 30. 이전 1 ··· 96 97 98 9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