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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너의 거짓말 ED - Orange (Guitar Cover)
마치 하늘은 짙게 가라앉은 이야기의 끄트머리 같은 느낌이 들었어
아쉽고도 주체 할 수 없는 여운만이 가슴에 파문을 그려나가서
오늘도 또 나를 우울하게 만들어
이렇게나 아름다운 석양의 속에서
나는 눈을 감고 그저 바람을 귓가에 새기면서
그 아픔을 지울 수 밖에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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