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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일상

2011.4.30. 4월의 끄트머리에 쓰는 그냥 헛소리/

by KaNonx카논 201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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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어보는 재즈..
언제나 그렇다 듣다보면 예전에 살던곳으로 되돌아가는듯한
추억이 깃든 멜로디

생각해보면 언제부터인가 재즈를 접하면서부터 안정된 나를 찾아가게 되었다.
음악에 심취해 있다보면 어느새인가 가만히 눈을 감고있다.

..로맨틱한 면 따위는 없지만
재즈가 이렇게 향수를 느끼게 하는것은 아마 sims 라는 게임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심을 만들어 생활하는 시뮬레이션게임
심즈는 1부터 최신의 3까지 나와는 굉장히 인연이 깊은 게임이자 추억이 서려있는 프로그램이다.

게임을 하면서 느꼈던 즐거움, 버그가 생겼을 때의 당황, 사양이 맞지 않아 우울했던 때,
친구와 cd를 공유해가며 모았던 확장팩 그리고, 구입모드와 건축모드에서 흘러 나왔던 그 음악.. 

음악은 재즈가 아니었지만..그 덕분이 아닌가 한다.
j-pop도 좋아하지만 클래식도 재즈도 좋아하는 놈이 되어버린건..

뭐 그래도 만족한다 / /
지금도 내 소소한 하나의 꿈은 비오는날 창가에 앉아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책 읽는 거니까.^^ㅋ

나름 열심히 구하러 돌아다녀봤던 추억의 한 조각을 여기에-----------

 music by.Sims 건축모드
image by.pixiv-1676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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