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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월령 - 잠 못 드는 밤에
오늘 아침, 계절의 향기가 문득 바뀐것을 깨달았습니다.
아직도 여름의 잔향이 남은 나뭇잎 사이로
어젯밤 꿈 속의 당신의 모습이 갑자기 눈에 아른거렸습니다.
그리움 이었을까요 아니면 후회였을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애정이란건 이미 다 없어진 채로 이제는 빈 껍데기 밖에 남지않은 이 감정을
무엇이라 형용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이겨내면 될까요, 어떻게 털어내버리면 될까요
자꾸만 그 과거의 그림자를 뒤쫒는 내가 미워집니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5Fc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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