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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 - 화
한참을 울었다.
힘들었다고 이야기하고 싶었다.
따스한 포옹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었다.
괜찮아라는 한 마디가 듣고 싶었다고 하고 싶었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 주었으면 했다.
손가락이 저릴 정도로 눈물이 쉴새없이 흘러
이윽고 눈물샘이 고장나버리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나는, 누군가에게 기대서 폭 잠이 들고 싶었다.
잔울음 쓸어내려줄 부드러운 속삭임과 함께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adWq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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